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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T언니와 F동생의 18세기 로맨스, 영드 <이성과 감성>4화

작성자디즈니마이너스|작성시간24.04.02|조회수895 목록 댓글 10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제가 실망한 이유는
앞으로 데번셔에 머물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제 숙모님은 자신에게 기대는
가난한 친척들에게 특권을 사용하시죠. 
저를 일 때문에 런던으로 보내시겠답니다.

-지금 가셔야 하는 건가요?

-거의 당장이요.

-오, 세상에나...

-물론 숙모님의 뜻을 따르는게 맞죠.
하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는건 아니겠죠?

-굉장히 관대하시군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알렌험을 방문하는건 1년마다였거든요.

-이런... 

-당장 돌아오라고는 못 하겠네요.
숙모님 때문에 멀리 보내지는 걸 
원망해야겠군요.

-대시우드 부인,
지금으로선 가까운 미래에 돌아올 수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윌러비!!! 언제 돌아오나요?
메리앤이 알고 싶을 거예요!
 
마거릿이 따라나와 묻지만

윌러비는 묵묵부답이다.

-윌러비!!!!

-무슨 일인지 알 것 같네.
숙모님이 메리앤을 맘에 들어하지 않아서
둘을 떨어뜨려 놓으려고 한거야. 

-그럼 왜 우리한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을까요?

-민감한 일이니까.
숙모님을 깎아내리고 싶지도 않았을테고.

-아무도 깎아내리지 않고
사정을 말할 수 있지 않나요?

-그럼 넌 뭐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메리앤에 대한 사랑을 의심이라도 하는거니?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이해가 안 가요.

-내가 노어랜드에 살았다면 
내 딸이 이런 취급을 받지 않았을텐데.

-가여운 내 딸

-미안해요, 엄마.
갑자기 놀라서 그랬어요.
그 사람이 떠나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그 사람은 분명 여기로 돌아올 방법을
생각해낼 거예요.

-아직 안 주무셨네요 엄마?

-뭘 쓰고 계세요? 

-그냥 편지란다.

-존 오빠한테요?

-그래....

-아니, 실은 머릿속에서 한가지 생각을
지우지 못하겠더구나.
에드워드 씨가 왜 우릴 보러 오지 않는지 말이야.
그래서 초대하는 편지를 보내려고.

-엄마, 그러지 마세요. 

-왜? 혹시나 초대 받기에 충분치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잖아.

-그 사람은 부끄러움을 타는 편이니
방문할 충분한 이유를 만들어 주면...

-그 사람은 자신이 환영 받을 거라는 걸 알고 있고,
조만간 온다고 했었잖아요. 
그저 연기되고 있거나...
아니면 아예 안 올 생각이겠죠.
정당한 이유 때문에요.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우리를 만나러 못 온다는 거니? 

-모르죠. 
하지만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예요.

-부탁할게요, 엄마.
그 사람한테 오라고 강요해서
당황스럽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우리 모두 그 사람이 마지못해서 오는 걸
바라지는 않잖아요. 

-확신하는데, 에드워드 씨는 우릴 보는 일을
마지못해하거나 원치 않아하지 않을 거야.

-그럼 그 사람이 원할 때 올 수 있게
내버려 두세요. 

-'철없는 젊은 시절과는 달리
고요하고 슬픈 인간성의 음악에
자주 귀를 기울이면서
나는 자연을 바라보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윌러비가 가르쳐줬어.

-그 사람을 생각하지 않으면 
마음이 더 편해질거야.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그 사람은 나랑 항상 같이 있었는 걸!
그는 내 마음 안에 있다구! 

이동건이야 뭐야

-가끔 보면 언니는 참 이상해.
언니처럼 T면 어떨지 궁금하다니까? 

-무뎌지겠지. 

-저기 누가 오고 있어!
 
맨날 누가 오는지 보는 막둥이

-윌러비일거야! 난 알 수 있어!
 
메리앤이 설레발 친다.

-그 사람 같지 않은데? 

-윌러비 맞아! 
빨리 돌아올 줄 알았다니까!

-에드워드 오빠야!

-하루밖에 못 지내니
너무 환영해주진 말아요.

-런던에서 바로 온 건가요?

-아뇨, 데번셔에 2주간 있었어요. 
플리머스에 있는 옛 친구를 만나야 했거든요.
내 불찰이었죠. 

-즐거운 방문은 아니었나봐요?

-네. 하지만 누구를 탓하겠어요.

-다시 봐서 정말 반가워요. 

-저도요.

-에드워드, 요즘 페라스 부인께서는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적성에 맞지 않는
위대한 연설가가 되길 바라시나요?

-아닙니다.
어머니도 이제 제가 공직 생활에는 취미도
재주도 없다는걸 아신 것 같습니다.
그런 건 제 동생 로버트가 더 어울리죠.

-그럼 어떻게 유명해질 생각이에요?

-그럴 생각 없어요. 
유명해지고 싶지 않거든요.

-우리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걸요.
에드워드, 어느 상황에서나
재산이나 큰 꿈이 도움이 되나요? 

-내 생각에 재산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언니 무슨 소리야?
우린 행복하지 않아?
이곳에서 행복하지 않던 날이 있었나?
 
윌러비가 준 말 못 키운다고 광광댄건 잊었늬

"그래, 하지만 내 생각에 돈이 조금 더 있으면
좀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거지."

-누가 우리한테 각각 천파운드씩 줬으면 좋겠어.
 
꽤나 구체적 액수를 제시하는 마거릿

-맞아! 그럼 정말 좋을거야.

그걸 또 좋다고 하는 큰언니

-언니, 진짜 낭만 없다.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재산이 조금만 있으면 
기쁠거라는 거야.

-에드워드 씨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돈이 행복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메리앤이 자리에서 마거릿을 일으키고
엘리너 옆에 앉으라 권하지만

거절하고 다른 의자를 끌어다 앉는 에드워드 
 
-분명 돈이 몇가지 문제를 해결해줄 순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선 쓸모없을 뿐이죠.

머쓱타드

"에드워드?"

-좀 우울해 보이는군요.

-그런가요?

-용서하세요.
가끔 기분이 우울해질 때가 있어요.

-아마 여기에 오지 말았어야했나 봅니다.
하지만 모두 뵙고 싶었어요.

"우린 당신이 와서 굉장히
기뻐하고 있는걸요."

-오는 걸 엄청 엄청 기다렸다구요.

-너무 오래 걸려서 미안해, 마거릿.

-반지 낀 건 처음 보네요, 에드워드.

-누나의 머리카락인가요?
페니 머리칼은 좀 더 밝은 색이었던 것 같은데..

-...누나 머리카락 맞습니다.
아마도 어두워서 색이 달라보이나봐요.

다음 날,
갑분 비를 맞으며 남의 집 장작을 패는 에드워드

-토마스인 줄 알았어요.
우리 집 하인이요.

-토마스는 잠깐 마을에 갔어요.
그냥...통나무가 보이길래요.
이 일을 좋아해요.
마음을 안정시켜주거든요.

참으로 안정 돼 보인다.

-지금 당신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군요.

괜히 엘리너 탓

-우린 사람을 시켜요.

-그래요. 하지만..

-뭐에요? 

-아닙니다. 할 말 없어요.
여기에 오는 게 아니었어요.

-잘가요.

-안녕히계세요.

결국 떠나버리는 에드워드

엘리너의 마음만
더 어수선하게 하고 가버렸다.

-그 반지,
언니 머리카락이지?

-내 머리카락으로 안 보이던데.
나한테 머리카락을 잘라간 적 없어.

-분명 에드워드 씨는 
예전만큼 언니를 사랑할거야.
둘이 무슨 얘기했어?
에드워드 씨가 사랑한다고 했어?

-아니.

-언니한테 청혼하러 온 게 아니면
도대체 왜 온 걸까? 

-나도 몰라.

얼마 후, 
대시우드 가족은 또 바턴파크에
거절할 수 없는 초대를 받는다.

그리고 존 경의 조카들
스틸 자매를 소개 받는다.

-데번셔는 어떠세요, 대시우드 양?
똑똑하고 멋진 남자를 좀 만났나요?
서식스 보다는 물이 별로죠? 

-동생분 얘기 들었어요!
윌러비 씨는 가장 똑똑한 신사일거에요.
게다가 엄청 잘생겼잖아요!

윌러비 대시우드네 언금입니다.

-대시우드 양께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는데요.
이미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물론 있지! 
아주 최근까지도 이 근처에 있었다고~

-어머! 누군데요?!

-그건 엄청난 비밀이지.
하지만 우리 모두 그 사람 이름이
F로 시작한다는 건 안단다.
그 이상은 말할 수 없어.

-페라스
 
하지만 옆에서 바로 폭로하는 제닝스뷘

?이게 뭐임?

-우리 모두 페라스 씨를 알아요!
굉장히 합리적인 신사죠.
그 사람을 엄청 잘 알거든요!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해, 앤?
삼촌댁에서 한 두 번 본걸 가지고
그 사람을 잘 안다고 할 수 없잖아.

-하핫 내가 이렇게 헛소리를 한다니까!

-날씨가 개었는데, 대시우드 양
저랑 바람 좀 쐬고 오시겠어요?

-이런 질문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시겠지만
그래도 질문을 드릴게요, 대시우드 양.
혹시 새언니 되시는 분의 어머니이신
페라스 부인과 잘 아는 사이신가요?
 
-아뇨, 만나뵌 적도 없는걸요.

-그렇군요.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제게 해주실 이야기가 없겠어요.
대시우드 양, 제가 모든 걸 말씀드리면
굉장히 놀라실 거예요.

-페라스 부인은 지금으로선 
저와 아무런 관계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친밀한 사이가 될 거예요.

-로버트 페라스 씨와 친한 사이인가요?

-아뇨! 그분 말고요!
그분은 뵌 적도 없는 걸요.

-하지만 그분의 형과는 약혼한 사이에요.

-...에드워드 페라스 씨요?

-놀라시는게 당연해요.
엄청난 비밀로 숨겨왔거든요.
앤 말고는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어요.

-저에게 재산이 없기 때문에
그분 어머니의 귀에 들어가면
큰 일이 날 테니까요.

-약혼한지 얼마나 됐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4년 됐어요.

-4년이요??

-플리머스의 삼촌댁에서 처음 만났어요.
삼촌께서 학교의 교장으로
에드워드 씨를 돌봐주셨거든요.

-에드워드 씨가 런던에 살아서
우린 거의 만날 수 없어요.
편지만이 유일한 연락수단이죠.

"그래도 저는그분의 초상화를 가지고 있고
그분은 제 머리카락으로 반지를 하고 다녀요."

-혹시 반지를 보셨나요?

-네 봤어요.

"이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줄 수 있나요? 대시우드양?"

"엘리너?"

-약속해주시겠어요?

-당신의 이야기가 진실인지,
왜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비밀은 지킬게요.

-루시 스틸 양과 무슨 대화를
그렇게 오래 했어?

-별거 없었어.
자기 미래의 꿈...희망...
뭐 그런 얘기를 늘어놓더라.

-윽 노잼이었겠다.
 
-맞아.

 쳐맞을 얘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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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을하늘노을 작성시간 24.04.03 아... 저는 굳이 따지자면 F인데 왜 엘리너만 공감갈까요 ㅋㅋㅋㅋ
  • 작성자싼채소골라먹기 작성시간 24.04.03 아 에드워드 뭐냐긔
  • 작성자빨간사과 작성시간 24.04.03 에드워드 굉장히 좋게봤는데 최악이긔
    사실 결말을 다 아는데 알고봐도 빡치긔
  • 작성자목캔디 작성시간 24.04.03 헐 에드워드 나쁜놈이긔....ㅡㅜㅜ
  • 작성자착한 공룡 작성시간 24.04.05 영화볼때도 에드워드 줘패고 싶었긔 으휴 우유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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