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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769741?sid=102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를 5일 소환해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이날 오후 2시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7월4일 김씨와 이 대표에게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바 있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그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당시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 등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조식용 샌드위치와 과일, 개인 식사, 기타 생활용품 등을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예산을 사적 유용했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의혹은 전 도청 별정직 직원인 조명현씨가 폭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검찰은 이후 전 도청 비서실 직원 등에 대한 소환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배씨는 이 사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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