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원들은 아이가 아닙니다. 스포티파이는 재택근무를 계속 지원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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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채용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나서 그들을 아이처럼 대할 순 없습니다." 스포티파이의 최고 인사 책임자 카타리나 베르그는 Raconteur와의 인터뷰에서 그룹의 유연한 근무지 정책을 유지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난 비즈니스입니다. 그렇다면 직원들에게 유연성과 자유를 주지 않을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은 특정 장소에 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는가'입니다."
2021년 2월, 스포티파이는 직원들이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 여러 기술 그룹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회사가 해당 관할권에 사무실이 있는 한, 어디서 어떻게 일할지 선택할 수 있었다.
메타처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일부 직원들을 점진적으로 사무실에 복귀시키거나, 아마존처럼 완전히 사무실 복귀를 요구한 다른 회사들과 달리, 스포티파이는 이 정책을 철회하지 않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 정책이 직원 유지에 미친 긍정적인 효과일 것이다. 스포티파이는 2022년 2분기의 이직률이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인재의 다양성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파이는 원격 근무 정책을 당장 폐지할 의도가 없지만, 베르그는 이 방식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인정했다.
"원격 환경에서 협업하는 것은 어렵고,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베르그는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행이 돌아오면 사람들에게 사무실에 나오도록 강제할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나오도록 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올리비아 딘(Olivia Dean), 랙 앤 본 맨(Rag ‘n’ Bone Man) 같은 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리스닝 라운지' 세션이 포함된다. 또한, 직원들은 스포티파이의 "핵심 주(Core Week)" 동안 사무실에 와서 전략을 논의하고 다시 연결될 것을 강력히 권장받고 있다.
https://fortune.com/europe/2024/10/08/spotifys-hr-chief-remote-staff-flexible-work-policy/
댓글 73
댓글 리스트-
작성시간 25.01.07 new 재택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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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5.01.07 new 집에서 일하기 싫긔ㅋㅋ 출근은 매일 아침 그지같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움직여야 건강할것 같고... 일하면서 재택하는 사람들 통화하면 옆에서 애들 울고 난리도 아니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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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5.01.07 new 본인이 재택할때 오프라인해놓고 노니까 우리도 놀거라는 상무놈 있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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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5.01.07 new 재택 좋긴 하긔. 해보니까 일주일에 두번 사무실 가고 세번 재택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더라고요 풀재택이면 사람이 너무 피폐해지고요 ㅠㅠ 일 많으면 딴짓 못하겠던데 모니터링이랑 평가만 엄격하게 하면 재택 겸하는 게 여러 모로 좋은 것 같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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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5.01.07 new 근데 저도 재택 살짝 해보니 이거 장기간으로 가면 태업하는 사람 충분히 보이겠더라긔 다 티나요 성과가 중요한 업무라서 더 그럴 수도 있는데. 서울같이 인구 과밀도는 재택 출근 섞는것 좀 확산되야되긔 달마다 지하철에서 쓰러지는 사람 보이는게 제정신인 나라겠냐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