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단독] 김새론에 청구된 6.8억, 음주사고 비용 아닌 ‘사냥개들’ 위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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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 김새론에게 청구한 손해배상금은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 발생 비용이 아닌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과 관련한 비용이었던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고 김새론이 2022년 11월 22일 작성한 확약서에 따르면 이들은 고 김새론이 그해 5월 18일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발생한 광고 및 드라마 출연계약상 합의금 잔액이 6억6864만원인 것을 확인했다.
골드메달리스트가 고 김새론에게 요구한 변제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 약 1년 안에 해당 위약금으로 추정되는 손해배상금을 변제해달라는 내용인 것이다.
고 김새론이 소유했던 레인지로버 디펜더 차량에 대한 매각 비용도 골드메달리스트가 위임하는 것에도 동의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3월 15일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고 김새론에게 6억8664만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과 관련해 국회 측 대리인단에 이름을 올린 법무법인이기도 하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귀하(고 김새론)는 위 대여금 채무의 변제기가 도래했음에도 이를 변제하지 않고 있다”며 “저희 법무법인은 의뢰인(골드메달리스트)를 대리해 위 대여금 채무 변제를 촉구하니 조속한 시일 내로 아래 계좌로 위 대여금 전액을 입금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귀하께서 위 대여금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의뢰인은 귀하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압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가 고 김새론에게 청구한 손해배상금액은 음주운전 관련 배상금으로 추정돼 왔는데, 고 김새론의 출연작이었던 ‘사냥개’들의 비용과 관련한 손해배상금이었던 것이다. 고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관련 배상금은 고인이 자신의 노력으로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24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