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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설교

2014년 4월 20일 주일설교 "부활의 증인" - 강영선 목사님

작성자정찬용|작성시간14.04.25|조회수37 목록 댓글 0

부활의 증인

사도행전10:34-43

 

세계에서 가장 아이 낳기를 두려워하는 나라 대한민국! 아이 기르기도 가장 힘든 나라 대한민국! 그래서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대한민국! 어린 아이답게 순진하게 살기도 가장 힘든 나라 대한민국! 교육비도 가장 많이 드는 나라 대한민국! 이제 갓 피어나기 시작한 꽃망울들이 어른들의 욕심과 허물 때문에 희생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고난주간에 세월호에 탔던 수많은 어린 생명들이 흠 없는 어린 양으로 어른들의 죄를 대신 지고 희생제물이 되었다.

부활신앙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무덤 속에 봉인되었던 예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그 부활신앙으로 인해 기독교가 탄생했다. 비록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 부활신앙으로 인해 사도들은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주님의 부활! 그리고 그 부활을 믿는 확고한 신앙이 있었기에, 사도들은 모진 박해에도 불구하고,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그 부활신앙으로 인해 교회공동체가 생겨났고, 우리가 예배드리는 주일전통도 생겼고, 2천년 동안 복음이 전파될 수 있었고, 지금 온 세계 23억의 인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 우리가 부활절을 경축하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다만 오늘 본문의 베드로처럼 주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부활의 증인으로 사는 사람은 미움이 판치는 세상에서도 사랑이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을 믿는다. 불의가 판치는 세상일지라도 정의가 궁극적으로 승리한다는 진리를 믿는다. 믿을 뿐만 아니라, 사랑과 정의가 모든 미움과 불의를 이기고 승리한 것처럼 행동한다. 나아가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서 이 땅을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나라로 만들라는 지상명령을 실천하며 살아간다.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우리는 언젠가 이 땅에서의 생을 마감할 때 육체적 생명 저 너머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보증받았다. 우리가 크로노스의 시간선상에서 이탈할 때 영원한 하나님의 시간, 즉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편입될 것을 확실하게 보증한 사건이 우리 주님의 부활이다. 죽음의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생명사랑교회 권속들 모두가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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