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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5.25 '세계화'를 이야기할 때마다 느꼈던 게... '왜 세계화 되어야 하는가?'였다. 세계화가 되어야한다고만 이야기를 하지, 왜 되어야하는지, 무엇보다 '내'가 왜 그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경우가 없었다. 남들이 하니까? 그래야한다고 말하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 같으니까? 뭐, 이런 것들 때문이라면... 물어보고 싶다. 세계화하지 않으면 뭐가 어떻게 되는가? 생명에 위협이라도 받게 되는가? 그리고 세계화를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인가! 나는 이미 자체로 세계의 일원 아닌가! 그런데 뭘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