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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외에서 체류할 사람들을 위한 영어이름 짓기 팁

작성자은조|작성시간10.12.26|조회수741 목록 댓글 0

 

 

※ 이 글은 다분히 주관적이며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날 믿으란말이야!!!※



안녕 여시들

나는 이제 미국에서 산지 6년째 되는 쭈구리 여고생이야

가끔 보면 나 해외에 나갈일이 생겼는데 영어이름 뭘로 할까ㅠㅠ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팁을 주기 위해 왔어



외국에서 좀 오래 체류할 거라면 영어이름을 새로 짓는걸 추천해

자기 한국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도 봤는데, 만약 발음하기 쉬운 이름이라면 괜찮아

하지만 외국인이 볼때 복잡한 스펠링에 복잡한 발음을 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그게 외국인과 자신과의 또하나의 벽이 될 수도 있어


그대로 써도 괜찮은 이름같은 경우는

지희 (Jeehee - 발음하기 편함) 같은 경우가 있고

그대로 쓰는걸 정말 비추하는 이름은

혜교 (Hye-Gyo - 이름을 봤을때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감이 안잡힘) 같은 경우가 있어



영어이름을 짓기 전에 기억해둬야 할 것이, 해외에 나가서 영어 이름을 쓰더라도

서류같은 공식적인 문서에는 자기 여권 이름을 사용해야 해


그리고 혹시 아직 여권도 안만들었다 하는 여시들은 (별로 없겠지만)

만들때 거기 서류받아가시는 공무원한테 부탁해서 앞이름(first name)에 띄어쓰기 없애달라고 해

이름이 지희다 하면 Jee-hee 혹은 Jee Hee 이런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붙이는게 훨씬 나음.. 이름 중간에 -이거 있으면 이상하고, 중간에 띄면 Hee가 미들네임처럼 보임

근데 잘 안해준다더라.. 하여튼 이건 막간을 이용한 여권이름 팁이고

(나는 여권에 띄어쓰기 있지만 자꾸 미들네임으로 되길래 비자 제외한 그냥 모든 서류에 붙여서 씀)


하여튼 여권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난 학교를 다녔으니까 학교를 예로 들어서,

학교에서의 모든 공식 기록에는 내 여권이름이 들어간단 말이야. 출석부같은 곳에.

그러면 첫 수업에 선생님들이 내 이름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 머뭇거리거든. 이게 은근히 귀찮아 매번 이러니까

그리고 또 수업중이나 뭐 간단한 쪽지시험 숙제 이런거엔 그냥 내 영어이름을 적어내는데,

나중에 선생님이 내 출석부 이름이 뭔지 몰라서 막 헤메고 그런경우가 많음

내가 학교 오피스에서 일했었는데 거기선 더 심했음. 오피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학생 예명을 아예 모르니까.

여권이름-영어이름 매치가 안되는거야. 불편하지

(라스트네임이 있긴 하지만 우리동네는 한국인이 많아서 학교에 Kim만 수십명이고 이랬음

언니들이 한국인이 거의 없는곳에 가면 모르겠지만 아닌 경우에는 내 팁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주길)


이런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내가 추천하는 이름짓기 방법은

자기 한국이름과 소리가 최대한 비슷한 이름을 지어라!

재석 - Jason

진희 - Ginny

현아 - Hannah

이런식으로! 자기 자신도 영어이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음

이렇게 예술적으로 소리가 비슷한 영어이름이 없다 하더라도

그냥 앞소리만 똑같이라도 하는거 추천 (ㅅ로 시작하는 이름은 S로 시작하는 이름으로)


혹은 자기 이름에 따라 괜찮다면 자신의 이름의 앞소리나 뒷소리를 그대로 이름으로 쓰는 방법도 있음

민지 - Min

영희 - Yeong

진혁 - Jin

진슬 - Jean

한솔 - Sol

이런식으로. 여기 네 이름 다 내가 실제로 본 이름임.

다만 비추하는건 광, 혁 등등

*w소리 (Gwang, Kwon, etc.),

*y소리 (Myung, Ryung, Hye, etc.)

이런건 발음하기 힘들고 어떻게 읽을지 감이 안잡힘

아까 영희 Yeong은 뭐냐 할텐데 그건 Young하고 발음이 같아서 쉬웠어 

그리고 y앞에 소리가 있는게 아니라서...

내 친구중에 있는 이름임.. 괜찮았음... 예외라고 생각해 ㅋㅋㅋㅋ

Hye(혜)같은 경우는 어떻게 읽을지 모를듯. 하이, 흐이, 흐예, 다나올듯ㅋㅋ

반휘혈같은 이름이라면 이 스킬은 접고 그냥 Harry정도로 가는거 추천.. 


그리고 정말 비추하는 이름은 특이한 이름, 스펠링 난해한 이름

안그래도 너님들은 이름이 두개라서 존나 헷갈리는 상황임, 알겠음?

거기서 영어이름까지 난해하면 안됨. 피해야됨.

가끔 난 특별한 영어이름이 좋아^*^ 하는 사람들 혹은 엄마들때문에

읽기도 힘들고 쓰기도 힘들고 이런 이름 가진 사람들 있음. 내 생각엔 피하는게 좋음.

그냥 딱 들으면 아는이름, 스펠링 쉬운 이름, 무난한 이름. 이런거 추천함.

나 오피스에서 일할때 Heidi라는 애한테 물건 전달해야 했었음

헤이디인줄 알았는데 하이디였다. 이런거 비추

Shannon, 이 이름은 발음은 같지만 Shannen, Shannan으로 스펠하는 경우도 있음

이런 이름도 비추함


그리고 너무 백인스타일 이름 피하는 사람들도 봤는데 난 그런건 그냥 괜찮은것 같더라

백인스럽다 하는데 난 백인이 아닌애가 그런 이름을 갖고 있는 경우를 이미 봐서 그렇게 안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해서


그래도 가져왔다 가장 "백인"스러운 이름과 "흑인"스러운 이름 리스트. 미국 기사에서 따옴

출처는 여기 http://abcnews.go.com/2020/story?id=2470131&tqkw=&tqshow=2020&page=1


20 "Whitest" Girl Names:

Molly,Amy, Claire, Emily, Katie, Madeline, Katelyn, Emma, Abigail, Carly, Jenna, Heather, Katherine, Caitlin, Kaitlin, Holly, Allison, Kaitlyn, Hannah, Kathryn

20 "Blackest" Girl Names:

Imani, Ebony, Shanice, Aaliyah, Precious, Nia, Deja, Diamond, Asia, Aliyah, Jada, Tierra, Tiara, Kiara, Jazmine, Jasmin, Jazmin, Jasmine, Alexus, Raven

20 "Whitest" Boy Names:

Jake, Connor, Tanner, Wyatt, Cody, Dustin, Luke, Jack, Scott, Logan, Cole, Lucas, Bradley, Jacob, Garrett, Dylan, Maxwell, Hunter, Brett, Colin

20 "Blackest" Boy Names:

DeShawn, DeAndre, Marquis, Darnell, Terrell, Malik, Trevon, Tyrone, Willie, Dominique, Demetrius, Reginald, Jamal, Maurice, Jalen, Darius, Xavier, Terrance, Andre, Darryl

꼭 이런 이름을 피하라는건 아님.. 저기 이름중에 백인/흑인 아닌 내 친구들 이름도 있음ㅋㅋㅋㅋ

"헐 쟤 이름 완전 백인이름임 뭐임ㅡㅡㅋ" 하는경우 없으니까 걱정ㄴㄴ


근데 난 내 이름 내가 못지었음ㅋㅋㅋ

예전부터 있었어 난 천주교라 내 세례명에서 이름을 따왔거든

세례명 있으면 이것도 괜찮음 애착이 감ㅇㅇ


3줄요약

1. 읽기 힘든 이름, 스펠링 어려운 이름, 난해한 이름은 피하고 무난한 이름을 골라라

2. 자기 한국이름과 최대한 비슷한 소리가 나는 영어이름을 골라라

3. 혹은 괜찮다면 자기 한국이름의 앞글자나 뒷글자를 영어이름으로 써라




그리고 한번 정한 이름은 다시 바꿀 수도 없고 (있긴 하지만 진짜비추...)

계속해서 자신이 불릴 이름이기 때문에 정말 자기한테 어울리고 자기 마음에 드는 이름을 고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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