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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특성상 반말이 쩝니다... 이해해 주세요;;
사수가 전갈의 뒷자리, 전갈은 사수의 앞자리에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전갈과 사수는 의외로 엄청난 공통점과 인과관계로 묶여있는 상황을 즐겨(!)보게 된다.
어느 책에서 읽었듯 전갈과 사수는 결국 같은 속성이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사람을 얽어매 떠나가지도 못하게 만드는
치명적 매력-마성-을 지니고 있는 유일한 두 별자리라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짜 전갈과 사수만큼 독보적으로 얽혀있는
상호보완이자 용호상박의 관계를 난 사실 잘 보지 못했다(처녀가 있다는데 처녀랑은..박터지게 싸워본 기억이?;;;).
...사실 이건 아마 내가 사수자리고 나랑 말 그대로 박터지게 싸워댔었던 기억이라곤 다 전갈자리 뿐이라서일 거다(....)
그래서 내 주위 전갈자리와 나, 사수자리의 관계로 풀어보는 썰풀이 공간을 마련해 보았다.
공감가는 면이...몇개나 있으려나 모르겠네^^;;;
태클은 감사히 환영하고, 내용추가도 감사히 환영하는 바이다^^!!!
1. 전갈과 사수는 서로를 좋게 보는데 의외로 서로가 난공불락의 성이다
->이건 카페 사람들의 어쩌면 대다수의 의견이자, 전갈과 사수가 안고 있는 공통 딜레마다!!!
사실 난 전갈을, 전갈은 나를 굉장히 좋게 봐 줬었다. -썸씽이 있었던 적도 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다가갈 때, 다가감의 국면이 있고 난 후 서로가 편안해 졌을 때 ,
오히려 다가가긴 정말 힘든 별자리가 난 전갈이었다!!!!
........이건 모든 전갈의 관계에서의 공통점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처음에, [난 벽이랑 대화하는건가] 싶었다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전갈과 조금 편안해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지금에 있어서는 ,
전갈은 아마 사수의 오버페이스에 뒤따라오기에도 벅찼던 것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사수는 처음엔 활기차다가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진지해지는 면이 있는데,
전갈과의 관계에서도 시간이 지나 관계에서 내가 진지해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서로 주파수가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 전갈이 내향중의 내향이라 여자에게 말 붙이기조차 힘들어하고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더 그랬던지는 몰라도
사수들아, 기억하자.
전갈이라 생각되는 사람을 만난다면 활발함의 수위-가면-를 좀 낮춰도 된다.
진실되고 활발함 가운데 진지함이 있는 모습으로 다가갈수록, 그들에게 다가가는 다리가 더더욱 견고해진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말자.
그들은 사실 우리만큼(어쩌면 우리보다 더) 촉이 좋은 애들이더라.
그리고 전갈들은 기억해 주라,
사수가 발랄하게 다가오는 건 그냥 막나가는게 아니라 지금 전갈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란 거.
가볍게만 보지 말고.
믿어주라.
우리도 친구를 위해서라면, 사랑하는 사람들, 자신의 신념과 사랑을 위해 목숨도 기꺼이 내놓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거...
2. 전갈은 사수에게 , 사수는 전갈에게 약해진다
-> 이것도 요새 느낀 사실인데 사수가 강짜를 부릴 땐 전갈이 물러나고 전갈이 독설날릴 때 사수는 받아들이고 히히히 웃는다.
전갈의 독설이 사수에겐 그닥 효과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효과는 짱짱한데 받아들일 줄 아는 거다.
(*내주위의 사수와 전갈의 관계는 모두 이러했다)
특히 전갈은 자신의 허용범위란 것의 높이-프라이버시-를, 사수에게는 좀 많이 낮춰준다.
그리고 사수는 그걸 분위기 완화 , 쉽게 말해 전갈에게로 전염되는 활력-으로 되돌려준다.
원래 전갈은 목성(물고기,사수)네랑 좀 친해지기 쉽다 ㅋㅋㅋㅋ
근데 사수는 전갈네랑 친해지기까지의 시간이 좀 어렵다(...)
전갈은 물의 속성인 화성의 지배성인데 , 그래서 물자리들하고 좀 친하게 지낼줄 안다.
근데 목성은 그안에 죄다 가스뿐이라서 뭘 받아들이고, 정착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
원소 자체가 그따구다 보니 목성 자체가 좀 가볍거덩.
그래서 , 목성과 화성이 만났을 때는 목성은 그 가스 안에 물하고 불을 같이 넣을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얘내들은 오래간다...
3. 얘네들에게 중도란 없다 - 잘되느냐 못되느냐 이것뿐이다
->사실 사수를 많이 만나본 사람은 알 거다.
의외로 사수도 아니다 싶으면 바로 털어내버리는 사람이다.
사실 이래서 좀 쿨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 거고.
그리고 전갈도 미련미련하는데 , 난 전갈도 쿨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전갈도 아니다 싶으면 바로 털어내버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얘네들은 잘 되려면 잘 되고, 안 되려면 안 되는 것 두 가지밖에 없다.
친구라도 되던가, 아니면 연인이라도 되던가.
근데 사수가 원체 가볍다보니(....아 난 고도의 사수안티인가) 전갈은 다른 방법을 구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아는 사람'.
전갈은 아는사람과 '친구'의 행동반경이 다르다.
그런데 전갈에게 있어 '아는사람'은, 친구가 될 가능성도 크다.
전갈은 의외로 사람에게 잊혀지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거든- 외로움은 안타면서-.
그래서, 전갈은 사수에게 '아는사람' 신공을 구사한다.
일단 자신의 편 안에 넣어 놓고, 간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 인간이 자기와 맞다 싶으면 친구로 업그레이드 되는 거고, 아니면 그냥 계속 '아는사람'으로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모르겠다!! 라는 사수들에게 주는 팁이 있다면 전갈은 천성적으로 비밀주의자인데, 의외로 눈이 허술하다.
아니, 사실은 의외로 표출욕구가 강한 전갈은 눈으로 상대와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눈에서 조금이라도 '따스함'과 '부드러움','자신을 바라보는 눈빛' , 이 중 하나라도 느껴진다면,
일단 '아는사람'범주 내로는 들어간 것이라 보면 100%틀림없다.
그리고 거기에 + , '웃음'이나 '노골적인 질문을 했을 때 돌아오는 답'이 들어갔다면 님은 친구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난 [내 뒤에 누군가를 보는 듯한 눈]이란 눈빛을 받은 녀석은 전갈자리가 처음이었다...
난 그래서 처음에 정말 힘들었다 ㅠㅠㅠ
4. 전갈은 사수에게 끌린다. 사수도 전갈에게 끌린다
->사실 전갈, 너네 솔직히 말해봐라 ,
알아가면 갈수록 사수가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는 걸, 통찰력이 있다는 걸 알고는 아무도 모르게 놀란 적 많지?ㅋㅋㅋㅋㅋㅋㅋㅋ/퍽
사수는 사실 커가면서 자동적으로 얻는 스킬이 두 개가 있다.
첫째는 처세술, 둘째는 눈치코치(혹은 눈썰미).
그리고 전갈에게는 대 놓고 드러나는&숨겨놓은 욕구, '지배욕' 이라는 것이 있는데 - 사자랑 전갈이 이 부문에선 짱먹어야 한다-
바로 이 '지배욕'이라는 것의 정체를 사수는 전갈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눈치코치로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때 사수는 ...
...그 '지배욕'이라는 것에 제동을 걸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다(목성성향이 강할수록 이 성향이 함께 강해진다)
한마디로 말해 전갈의 지배욕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바로 이때부터 전갈은 사수를 그냥 내버려두거나, 자신의 선 안으로 집어넣어 보호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이건 전갈의 사람가리기에서 비롯되는데, 말 그대로 '필'이 좋았으면 후자, 아니었으면 전자.
사실 이 '지배욕'의 상태가 전자라면 사수는 전갈에 대해 '인상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가 되는데,
만약 후자가 되었다-라고 한다면 전갈은 지배욕의 성질이 '바뀐다'
-바로 거기에 지배욕 안에 '배려'와 '페로몬'을 함께 발산하는 것이다.
(전갈들, 너네는 이런거 사실 잘 모르겠지?)
이때부터 전갈은 자신의 벽을 조금 허물어뜨리고 사수에게 '여지'를 주게 되는데
사수의 '어서오세요★' 와는 달리, 전갈은 '오려면 네가 와' 라는 메세지를 은연중에 풍기게 되는 거다.
그리고 이걸 캐치해내는 건 대상이 된 사수의 눈치코치와 타이밍에 달려있다.
갑자기 얘기를 삼천포로 좀 빠뜨리자면, 사수는 일대다수에 능한데 비해 전갈은 일대일 대화에 능한 편이다.
(사수가 전갈 성향이 있다 해도 , 전갈이 사수나 천칭 성향이 있다 해도)
그래서 사수는 계속 상황을 일대다수로 몰아가려 하게 되는데, 근데 전갈은 그리되면 오히려 자신을 드러내질 않는다.
그러다보니, 이 상황이 계속되면 사수가 '후자'에 속해있을 경우 전갈은 이제 완전히 속터진다
-바로 이렇게 사수와 전갈의 타이밍이 가끔(사실은 정말 자주 안맞는다) 안 맞는 경우가 생기는 일 말고는
'사실은 전갈이 사수를 안 놔준다' 란 말이 딱 어울린다.
사실 이 관계는 오롯이 전갈에게 달려 있다.
사수를 놔 주는 것도 전갈이고, 사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도 전갈이고, 선택하는 자도 전갈이다.
정말 심하게 말하자면 사수에게 호감을 품는 것도 전갈의 선택사항이고 전갈이 말그대로 사수의 심신을 너덜너덜하게 하더라도
사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전갈이 놓아주고 나서야, 사수는 드디어 제 갈길을 찾아갈 수 있는 관계.
그래서 사수에게 진짜 위험한 관계가 전갈과 사수의 관계다 .
(처녀에게는 애석하게도 처녀와 사수의 관계에서는 이와 반대다)
왜냐면,
전갈은 사수에게, 사수는 전갈에게 끌리기 때문이다.
사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절대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
전갈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절대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수보다 전갈이 더 현실적인 면이 있어서 '너와는 여기까지야' 라고 말할 수 있는 단호함이 있다는 것,
이게 사수와 전갈의 다른 점이다.
근데 사실 진짜 위험한 관계인데 둘은 사실 서로에게 끌린다.
서로에게는 정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전갈의 질척대는 매력이 , 사수의 깊은 속 안 질척댐을 자꾸 건드려대고
사수의 밝음이 , 전갈의 어두움을 어느 정도 중화시킨다.
그리고 관계가 끝나고 난 뒤 서로는 이렇게 말한다.
'그만한 사랑을 도대체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라고.
5. 친해지면 베프될 가능성 80%이상
내가 누누히 말하고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사수는 사수 자체의 기준이 있어 그 기준에만 넘어가지 않으면 절대 태클걸지 않는다.
단지 1등급 국산토종 미꾸라지처럼 종잡을 수 없는 면이 있어 전갈이 속터지는 일이 계속 반복되지만
전갈의 인내심과 지구력은 사실 장난이 아니라서 그걸 다 받아줄 수 있다.
그리고 사수는 그의 '범위'를 거의 직감으로 알아챈다.
근데 전갈에 비하면 그 범위가 상대적으로 평야요 아프리카 세렝기티 초원급인 사수에게 전갈의 범위는 사실, 너무 '좁다'!!
그리고 사수가 상상한 그 이상으로 좁다는 걸 경험으로 알아채게 되는 사수는
전갈이 '아는사람' 신공을 구사하듯, 자신도 신공 하나를 시전한다.
'진실게임'이다.
폭풍처럼 질문이 늘어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되는 거다.
여기에서 좀 미성숙한 사수라면 그의 '범위' 내까지 침범하려 시도하다 되튕겨나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나이먹고 머리커서 눈치코치가 좀 생긴 사수라면 전갈의 커트라인을 알아채고 딱 거기 직전에서 멈춘다.
그리고 딱 거기까지만 침범하며 전갈을 상대하게 된다.
사실 전갈은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경계태세가 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범위가 꽤 유동적이다.
'정말 건드릴 수 없는 그것' (정말 친해져도 이것만은 있다)만을 빼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범위를 많이 허물어뜨린다.
-꽤.
그래서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전갈은 조금 묘한 기대를 하게 된다,
'이제 좀 더 침범해도 괜찮은데' 란 기대다(남녀공통).
근데 사수도 선긋기의 달인이고 개인캐릭터라 '딱 거기까지만' 상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갈의 묘한 기대-진도 좀 더 나가도 괜찮아- 를 재빨리 캐치해내면 이제 사수와 전갈은 말 그대로 '베프'가 된다.
내가 -사수와 전갈은 서로에게 끌린다-에서 설명했듯 전갈은 '선택하는 자'이고 , 사수는'선택받는 자'다.
전갈의 선택을 받아들이느냐, 안받아들이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전갈과 사수는 친구 혹은 아는사람에서 머무느냐
'베프'가 되느냐갸 결정되는 것이다.
......사실 사수의 입장에서는 속이 탄다.
선택의 여지는 모두 전갈에게 있기 때문에 전갈과 있을 때는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워야지만 상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메세지는 사수에게 있어 너무 "짧다"!!!!
사실은 둔감한 면이 있는 사수가 그 메세지를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일상다반사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수들은 전갈에게만은 좀 예민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 그렇다고 신경질 내고 짜증부리고 히스테릭해지라는 게 아니고, '여지'를 남기란 소리다.
전갈이 보았을 때 '아, 얘는 내 메세지를 받을 수 있는 상태구나' 라고 깨달을 수 있도록 말이다.
'우리는 여기까지구나...' 라고 전갈이 생각하는 순간, 사수와 전갈의 관계는 정말 거기까지밖에 못된다.
그리고 전갈은 친해지면(=자기 사람되면) 진짜 사탕처럼 달콤하고, 진실하며 거의 무한에 가까운 신뢰를 보인다.
(근데 편해지면 자기 감정을 마구 표출하는 경향도 같이 심해진다)
이 정도의 메리트가 있는 전갈에게 사실, 사수가 흥미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모든 사수들?
6. 사수 앞에서는 전갈이 가면 갈수록 독설을 못하게 된다(...;;;)
->이건 왜일까...;; 난 사실 전갈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7. 전갈 앞에서는 사수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심해진다;;; 미안, 전갈들;;;
8. 사실 전갈들 숨겨진 '똘끼'가 장난이 아니다 - 그리고 전갈은 사수 앞에서 좀 많이 드러내게 된다
9. 근데 사실 사수는 대놓고 똘끼대방출형이 많다(....)
10. 사수도, 전갈도 결국 비밀주의자다 - 전갈은 드러나고, 사수는 자신이 입을 다물면 평생간다
11. 전갈, 의외로 쿨한 녀석들이다 - 근데 여리다
-> 5번에서 얘기했듯, 전갈은 선택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고정궁이라 자신의 주관이나 고집, 혹은 사람에 대한 인상-이런 것들이 잘 변하지 않는다.
바로 그 성향에 기인해 행동하기 때문에 전갈은 사실 남들에게 '쿨하다!!' 란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런데.
이게 '감정'을 주관하는 '밤'의 화성이라 (화성은 물의 속성을 지녀, 게 자리 외의 물자리에서 모두 트리플시티다)
결국 본질로 따지라면 양자리처럼 몰아치는 바다근방의 파도같은 게 아니고,
넓디넓고 깊고깊은 호수의 잔잔히 흐르는 잔물결이다.
그래서 양자리에게는 당당함 속에 숨겨진 의존성이 존재하고,
전갈자리에게는 쿨함 속에 가녀린 감정이 같이 존재한다.
바로 이것이 전갈자리가 보이고 싶지 않아하는 '그 무엇' 이고, '범위'로 까지 이어지는 그만의 벽이다.
내가 전갈의 감정은 넓디넓고 깊디깊다 했었다.
그래서 잔 물결인 전갈의 감정은 호수바닥의 그 끝까지 닿아야 하기 때문에, 그 감정이 오래가는 면이 있다.
(미움이건 사랑이건 애정이건 우정이건)
근데 깊디깊으니 그 끝이 어디인지 자기도 모른다.(아니, 사실은 알고 있지만 알고 싶지 않은거다)
바로 이 면을 사수는 '꽤 잘 몰라준다';;;;
사실 사수는 끝에 끝까지 보는 능력이 좀 많이 부족하다(잘 모르기 때문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전갈이 '뭔가 있다'는 건 깨달으면서 일단 보이는대로만 '전갈을 대한다'
그 덕분에 전갈은 속이 터지다못해 미칠 지경까지 이르는 게 많다.
자신의 진정성을 알아주는거 같기는 한데, 이 놈이 도대체 행동하는 게 감이 안 잡힌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성질이 나면, 그걸 또 어떻게 알고는 그걸 달래주려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그래서 왠지 '이거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ㅠㅠㅠ' 라고 생각하는 패턴이, 좀 많다;;
사실 전갈은 많이 여린 사람이다.
단지 겉껍질이 단단하고 경계태세를 잘 풀지 않는데다 속에 뭘 생각하는지 모르겟어서 어려워하지만
일단 그의 껍질 안으로 들어서기만 하면 말랑말랑하고 가끔은 달콤하기까지 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전갈이 이게 너무너무 '중요하다'.
근데 사수는 이게 사실 그닥 '대수롭지 않다'.
전갈이 사랑에 있어 상처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자신에게 너무 중요해서 놓아줄 수 없고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만싶고 깊은곳, 상대의 심연의 끝까지 다 보고 싶은
전갈은 사수의 '어느 기준을 넘겼을 때 툴툴 털어버리고 잊어버리는' 그 모습 자체가 좀 아니꼽다.
그리고 연인인 경우 전갈은 바로 이 마음으로 사수를 대하는데, 사수는 그것 자체가 '구속'이다.
그래서 마치 잡을수도 없는 곳으로 '감정'을 모두 놓고 도망가려 한다.
전갈에겐 '너무너무 중요한데', 사수에게 있어서는 '대수롭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전갈이 사수에게 속이 터질지언정 일단 속에 들여놓은 사람은 절대 놓아주지 못하는 전갈은 울고만 싶다.
그래서 전갈은 사수를 붙잡고 놓아주질 못한다.
그 모든 일이 '대수로워 보이지 않는' 사수의 모습이, 전갈은 '부럽기도 하지만, 답답하다'.
12. 사수, 의외로 여리다 - 근데 쿨하다
13. 사실 얘네들이야말로 진정한 용호상박이다!!! (다른별자리들 죄송;;)
14. 사수는 전갈을 한눈에 알아본다!!!!
->나를 포함해 내 주위 사수들이 '전갈'이라 지목했었던 모든 아이들-전갈후보들-이
전갈성향이 강하거나 전갈태양, 전갈에 하나라도 행성이, 그것도 아니라면 전갈상승이었던 사람들이었다
15. 전갈도 사수를 알아볼 수 있다!
->근데 양자리랑 구분이 잘 안 된다더라(....) ...아....!
결론 : 사실 얘네들은 많이 닮아 있다.
처음 꺼낸 대로, 서로 앞뒤 별자리라서일까?
근데 그런거 치고는 내가 이렇게 성향이 비슷한 이웃간 별자리를 못 본거 같은데...
....................아놔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래 초장문이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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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기가거긴가 작성시간 13.01.21 제가 전갈상승 사수자리인데 전갈성향이 좀 강해요... 그래도 양쪽 성향을 넘나드는 저로서는 너무 공감되는 글.. 진짜 잘 분석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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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진선 작성시간 13.02.14 까미유 끌로델이 사수 로뎅이 전갈. 주위에도 딱 똑같은 경우 있었음.. 전갈이 밀어내다시피 놔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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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appiperson 작성시간 15.08.07 안맞아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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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별보는사수 작성시간 16.06.21 급격한 사수의 전갈화와 전갈의 사수화 이런 느낌이 계속 있어요ㅎㅎㅜㅜ... 넘 위험한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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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록색하늘 작성시간 19.05.26 정말 분석을 잘 하셨네요. 너무나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