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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깐쇼새우와 깐풍새우의 차이를 알고 드세요?

작성자조아산|작성시간07.12.06|조회수6,793 목록 댓글 0
'깐소'는 한문으로 '乾燒' 라고 씁니다. 글자를 하나 하나 따져보면 불에 굽거나 조려서(燒) 만들어서 국물이 없는 마른(乾) 음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간짜장의 '간'도 역시 한자로는 '乾' 입니다. 간짜장이 일반 짜장보다 국물이 없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한편 '깐풍'은 한문으로 '乾烹' 라고 씁니다. 기름에 튀겨서(烹) 만들어서 역시 국물이 없는 마른(乾) 음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중국 요리에서 닭요리에는 기(鷄-깐풍기, 깐소기, 라조기, 기스면), 쇠고기 나 돼지고기 요리에는 육(肉-탕수육, 라조육) 자가 들어갑니다. 깐소샤(乾燒蝦 g nsh oxi ) 또는 깐소 새우의 접두어로 쓰이는 깐소는 조리 방법을 나타낸다. 단술과 토마토 케첩으로 맛을 내고 그 국물이 자작자작할 때까지 약한 불로 조린 음식을 지칭한다. 乾燒를 '깐사오'로 읽으면 중국음이고 '건소'로 읽으면 한자음이다.
 
일반적으로 중식에 소스 중 깐쇼는 칠리소스, 깐풍은 마늘소스를 말합니다.
 




깐쇼새우는 작은 새우를 튀겨서 칠리소스와 함께 불에 볶아 먹는 요리인데
칠리소스의 매운 맛이 새우와 어울려서 독특한 맛을 자아 냅니다.
깐쇼새우는 작은 새우를 튀겨서 메콤한 칠리소스를 넣고 볶은 요리입니다.
입맛없을때 구미를 당기게 하지요. 
 




깐풍새우는 대하나 중하 또는 보리새우 등 형편대로 준비해 내장을 제거하고
꼬리만 남겨둔 채 껍질을 벗겨 연한 소금물에 살살 씻어서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고 술을 조금 뿌린 새우에 녹말 불린 것을 넣고 고루 주물러서
튀김 옷을 입혀서 튀김기름에 두 번 튀겨서 뜨거운 소스에 튀긴 새우를
넣고 골고루 뒤섞어 버무려서 만드는 요리입니다.
새우의 담백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죠.
깐풍새우는 중간크기의 새우에 튀김을 입혀 튀긴후 땅콩같은 제품을 넣고 버무려놓은 요리랍니다.
입맛에 따라 골라드시면 되고요, 대체로 깐풍새우는 메콤한 맛이고, 깐풍새우는 새콤, 달콤한 맛이라고 생각하심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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