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고봉으로 올려진 밥그릇
심심하게 끓인 된장나물국,
아버지 좋아하시는 청량고추 한 접시
신김치볶음에 생선조림
호박나물과 굴, 자리젓과 송키(노물,배추)
심심하게 끓인 된장나물국,
아버지 좋아하시는 청량고추 한 접시
신김치볶음에 생선조림
호박나물과 굴, 자리젓과 송키(노물,배추)
**젓가락 보다는 손에 들고 먹어야 제맛인 자리젓***
자리젓갈 그릇입니다.
고춧가루와 마늘을 다져 넣고 깨소금을 넣고 갖은 양념으로 버무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역시나 청량고추 송송 다져 넣지 않았다고 불만이십니다.
어머니께서는 따로 찌겅 드시라고 합니다.
섞어 버리면 우린 매워서 못먹는다시며...ㅎㅎㅎㅎ
잠시 옥신각신합니다.넣었느니..그냥 드시라느니...
저는 여기서 또 두분이 부럽기도 하고 쿡쿡 웃어봅니다.
할 수 없이 아버지께서는 청량고추를 자리젓갈에
푹푹 찍어 드시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통째로 한마리 손에 잡고 고개를 쳐들어 입을 크게 벌리면서
아금 잘라 먹어야 제맛입니다
젓가락으로 집어 깔짝거리면 진정한 자리젓 먹는 맛이 아니지요.
자리젓갈 그릇입니다.
고춧가루와 마늘을 다져 넣고 깨소금을 넣고 갖은 양념으로 버무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역시나 청량고추 송송 다져 넣지 않았다고 불만이십니다.
어머니께서는 따로 찌겅 드시라고 합니다.
섞어 버리면 우린 매워서 못먹는다시며...ㅎㅎㅎㅎ
잠시 옥신각신합니다.넣었느니..그냥 드시라느니...
저는 여기서 또 두분이 부럽기도 하고 쿡쿡 웃어봅니다.
할 수 없이 아버지께서는 청량고추를 자리젓갈에
푹푹 찍어 드시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통째로 한마리 손에 잡고 고개를 쳐들어 입을 크게 벌리면서
아금 잘라 먹어야 제맛입니다
젓가락으로 집어 깔짝거리면 진정한 자리젓 먹는 맛이 아니지요.
***자리젓갈에 쌈배추를 찍어 먹는 제주도***
제주도에서는 쌈배추를 이렇게 자리젓갈에 콕 찍어 먹습니다.
여수에 가면 여수갓을 전어젓갈과 함께 먹는 그런것과 비슷합니다.
한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어린 콩잎 뜯어와서는 시커먼 손으로 그냥
자리젓갈과 함께 먹었던 그 맛 아직도 잊지를 못합니다.
이렇게 제주도의 자리젓갈은 육지의 된장 쌈장보다 더 인기가 있습니다.
[자리젓 만들기 ]
싱싱하고 크지 않은 자리 4되를 수북이 재어서 굵은 소금 1되와 버무리는데 이것이 약간 짜다고
생각되면 소금을 8홉 정도만 넣어 버무려도 좋다. 이것을 항아리에 넣어 꼭꼭 누른 후
소금을 살짝 덮어 광목 헝겊으로 항아리 위를 덮어서 묶어둔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부터 꺼내어
풋고추,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 마늘, 파를 넣어
양념을 해서 통째로 또는 잘게 썰어서 기호에 맞게 먹는다.
[자리돔과 자리젓 먹는 방법 ]
자리는 자리돔의 준말로 제주 근해에서 잡히는 생선류의 하나이다. 크기가 6~12㎝ 정도이며,
도미과에 속하고, 5~8월 사이에 많이 잡힌다. 보통 자리는 음력 4월에 알을 배며
크기도 작고 기름기가 돌아서 이때 젓갈을 담가야 맛이 있다.
즉 초여름에 중간 크기의 자리에 소금을 넣고 자리젓을 담갔다가 가을이면 먹기 시작한다.
자리돔은 살이 단단하여 오래 발효되어도 살이 그냥 있어서 몸통이 작은 것은 그냥 통째로
먹기도 하고 큰 것은 잘게 썰어서 먹기도 한다. 과거에는 양념하지 않고
그냥 먹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고춧가루, 참기름, 마늘, 풋고추 등을 넣어 양념을 해서 먹는다.
이처럼 생젓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때로는 밥솥에서 찌거나 냄비에 무를 넣어
졸여도 좋은 반찬이 되었다. 제주가 고향인 사람들은 여름철에 자주 먹었던
자리물회와 자리젓에 대한 향수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지역의 특유한 젓갈이다.
여수에 가면 여수갓을 전어젓갈과 함께 먹는 그런것과 비슷합니다.
한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어린 콩잎 뜯어와서는 시커먼 손으로 그냥
자리젓갈과 함께 먹었던 그 맛 아직도 잊지를 못합니다.
이렇게 제주도의 자리젓갈은 육지의 된장 쌈장보다 더 인기가 있습니다.
[자리젓 만들기 ]
싱싱하고 크지 않은 자리 4되를 수북이 재어서 굵은 소금 1되와 버무리는데 이것이 약간 짜다고
생각되면 소금을 8홉 정도만 넣어 버무려도 좋다. 이것을 항아리에 넣어 꼭꼭 누른 후
소금을 살짝 덮어 광목 헝겊으로 항아리 위를 덮어서 묶어둔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부터 꺼내어
풋고추,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 마늘, 파를 넣어
양념을 해서 통째로 또는 잘게 썰어서 기호에 맞게 먹는다.
[자리돔과 자리젓 먹는 방법 ]
자리는 자리돔의 준말로 제주 근해에서 잡히는 생선류의 하나이다. 크기가 6~12㎝ 정도이며,
도미과에 속하고, 5~8월 사이에 많이 잡힌다. 보통 자리는 음력 4월에 알을 배며
크기도 작고 기름기가 돌아서 이때 젓갈을 담가야 맛이 있다.
즉 초여름에 중간 크기의 자리에 소금을 넣고 자리젓을 담갔다가 가을이면 먹기 시작한다.
자리돔은 살이 단단하여 오래 발효되어도 살이 그냥 있어서 몸통이 작은 것은 그냥 통째로
먹기도 하고 큰 것은 잘게 썰어서 먹기도 한다. 과거에는 양념하지 않고
그냥 먹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고춧가루, 참기름, 마늘, 풋고추 등을 넣어 양념을 해서 먹는다.
이처럼 생젓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때로는 밥솥에서 찌거나 냄비에 무를 넣어
졸여도 좋은 반찬이 되었다. 제주가 고향인 사람들은 여름철에 자주 먹었던
자리물회와 자리젓에 대한 향수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지역의 특유한 젓갈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리젓갈은 한 단지 담아 놓고 먹었던
어린시절이 생각났던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밭일 하다가 먹는 점심이니 무엇인들 맛이 없으랴 마는
뜻하지 않게 자리젓을 만나서 정말 맛있게 잘 먹다가 올라왔지요.
배추도 저렇게 소쿠리채 올려 놓고 먹습니다.아긍...
큰접시 없냐고 여쭤보니 그냥 먹자시네요..ㅋㅋㅋ
어머니. 다음엔 하영 담앙 똘덜한티도 호썰씩 줘시민 조쿠다`~~
자리돔으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로는 자리젓 외에
익히 유명한 '자리물회" 가 있고 "자리구이"자리조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젓갈을 망에 담아 팔팔 끓는 물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국물을 만들어 배추를 넣고 끓인 "자리젓국"이 참 맛있어요
어린시절이 생각났던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밭일 하다가 먹는 점심이니 무엇인들 맛이 없으랴 마는
뜻하지 않게 자리젓을 만나서 정말 맛있게 잘 먹다가 올라왔지요.
배추도 저렇게 소쿠리채 올려 놓고 먹습니다.아긍...
큰접시 없냐고 여쭤보니 그냥 먹자시네요..ㅋㅋㅋ
어머니. 다음엔 하영 담앙 똘덜한티도 호썰씩 줘시민 조쿠다`~~
자리돔으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로는 자리젓 외에
익히 유명한 '자리물회" 가 있고 "자리구이"자리조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젓갈을 망에 담아 팔팔 끓는 물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국물을 만들어 배추를 넣고 끓인 "자리젓국"이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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