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피킹 시험을 준비하며 학원을 알아보던 중 언니의 추천으로 서밋토익에서 수강을 시작하였습니다. 토익스피킹 시험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어서 막막했지만 서경주 선생님의 교재와 수업을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파트별로 저의 공부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Part 1 (Q1 & Q2) - 영어 문장을 읽는 문제입니다. 저는 유창하게 들리는 것에 중점을 두어 동사앞이나 전치사 앞을 끊어 절로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문제가 나왔을때 대명사나 고유명사를 먼저 파악하고 발음이 힘든 문장을 두번씩 읽는등의 읽는연습을 했습니다.
Part 2 (Q3) - 그림묘사 문제입니다. 서경주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사진의 장소-사람의 수- 1번사람 행동묘사-1번사람 의상묘사-2번사람 행동묘사-2번사람 의상묘사- 주변물품 묘사- 전체적인 그림묘사 순으로 훈련했습니다. 사진의 장소, 행동묘사의 동사들을 중점으로 다양한 그림을 자주 묘사하는 훈련을 하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어떤 그림이든 설명묘사 순서와 동사를 떠올리며 순발력 또한 키웠습니다.
Part 3 (Q4 & Q5 & Q6)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거창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정해진 질문에 대한 정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하려 노력하였고 질문을 그대로 받아 인용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Part 4 (Q7 & Q8 & Q9) - 도표를 참고하여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문제입니다. 시험칠 때 시간과 일시,장소를 먼저 확인하고 중복되는 스케줄이 있는지, 어떤 부가설명이 추가되어있는지 등 먼저 파악하였습니다. 서경주 선생님의 토익 스피킹 책 안에는 다양한 내용의 예시들이 많아 반복학습을 할 수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Part 5 (Q10) & Part 6 (Q11) 은 제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입니다.
Part 5 (Q10) - 문제점을 포함한 회의 내용이나 대화를 들려주고 그에 상응하는 답변을 전화형식으로 말하는 문제입니다. 정말 다양한 문제들이 예상치 못하게 나올 수 있는 파트라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파트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템플릿을 외우고 그 빈칸을 문제점과 해결책으로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저는 생각하는 것을 바로 이야기는 할 수 있었으나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기에 토익스피킹 책에 나오는 모든 해결책을 상황별로 외워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게 연습했습니다.
*시험을 시작하자마자 스크래치 페이퍼에 템플릿을 전부 적어놓고 듣기가 시작되었을때 문제점을 채워놓고 그에 맞는 대안책을 적어서 읽어 유창하게 말하려 노력했어요. 처음 템플릿 적어놓는거 정말 강추에요!!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덜 더듬으며 말할 수 있었어요.
Part 6 (Q 11) - 간단히 말하면 질문에 대한 저의 생각을 근거와 함께 답변하는 문제입니다.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파트였습니다. 서밋 토익 스피킹 책과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자료들을 모두 외우고 하루에 한번씩 읽으며 입에 붙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문제의 키워드는 문제에 대한 이해와 그에 맞는 근거와 이유를 유창하게 이야기 하는 것에 달렸고 이 부분에서 레벨이 나뉘어 가장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시험후기
생각보다 시험이 많이 아주 많이 짧습니다. 시험 하루 전날 모의고사 2~3개 정도 연습하시고 시험 당일 일어나셔서 입을 먼저 풀고 물을 마시면서 발음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첫 시험에서 level 7/ 160 두 번째 시험에서 level 7/ 170 점을 받았습니다. 시험은 한번 보는 것 보다는 2번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서경주 선생님의 열정 가득한 가르침 덕분에 공부를 잘 안하는 저도 열심히 따라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께서 학생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가득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또한 선생님 자료, 정말 좋아요. 입 발린 소리 아니고 정말 유익하고 좋습니다. 추천드릴께요 ㅎㅎ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앞으로 토익 스피킹 시험을 하실 분들 서밋토익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