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nsider + sth ~을 숙고하다(= regard), 고찰하다(=examine), 고려하다, 참작하다
I considered the matter in all aspects. 나는 그 문제를 모든 면에서 고찰해보았다
I always tend to consider the feelings of others. 나는 언제나 남의 감정을 고려하는 편이다
2. consider that S + V ···라고 생각하다
We consider that he ought to help us. 그가 우리를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3. consider + wh- S + V ~을 생각하다
You must consider whether it will be worthwhile. 그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4. consider + wh- to V ~을 생각하다
You must carefully consider what to do. 무엇을 해야 할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5. consider + ~ing ~하는 것을 심사숙고하다, 생각하다
I am considering writing to my uncle. 나는 아저씨에게 편지를 쓸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6. consider + O + as C ~를 C로써 간주하다,여기다,생각하다
He considered 'Hamlet' as an example of a shakespearian tragedy.
그는 햄릿을 세익스피어의비극의 한전형이라고 생각한다.
7. consider + O + (to be) C ~를 C로써 간주하다,여기다,생각하다
= cosider + that S + V
I consider him to be a fool. = I consider him a fool.
= I consider that he is a fool. 그를 바보라고 생각한다
I consider him to be very clever. = I consider him a fool.
= I consider that he is very clever. 그를 매우 영리하다고 생각한다
☞ a. considerate 동정심,이해심이 있는,신중한
n. consideration 고려,고찰:존경
기존에 to부정사에 대한 개념정리를 할 때 ◇ decide ◇ to부정사 특강 & to부정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에서 설명했듯이 영어에 존재하는 타동사들은 일반적으로 to부정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와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 중 'to부정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들에 대해서 재언급해보자면 역사적으로 to부정사라는 것은 고전영어에는 없던 것이죠. 그럼 원래 to가 뭔지를 생각해보세요. to는 근본적인 품사가 전치사죠. 근데 대중들이 언어를 쓰다보니깐 독립된 명사형 말고도 서술어인 동사를 가지고 명사형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자꾸 분출한 것이죠. 그 방법으로 '전치사 to를 동사원형 앞에 붙여서 그러한 행위를 목표설정해서 그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는 것'이라는 개념으로 쓰게 된 것입니다. 원래 전치사 to가 어떤 목표설정을 해서 그쪽 방향으로 다가가려는 방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면 to부정사의 속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결국 to부정사는 ‘순간적으로 ~해야겠다고 목표를 잡아서 미래에 ~ 해야 할 일’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겠죠. 즉, 외부지향적이고, 순간적, 미래적 행위를 하려고 할 때 쓰이는 동사 뒤에 붙이는 것입니다.
반면에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들은 이러한 to부정사가 지니고 있는 속성과 반대되는 동사 뒤에 붙여야 된다고 정리하시면 됩니다. 즉, 시제적으로는 to부정사처럼 미래에 해야될 일로 목표설정을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지금까지 ~해오던 과거적 행위가 되어야겠죠.
또한 to부정사가 일시적으로 목표를 세워서 행위를 하려는 것을 나타내는 데 반해, 동명사는 평상시에 항상 습관적으로 해오던 본성적이고 일상사와 같은 행위를 나타내는 동사 뒤에 붙이는 것입니다. 즉, to부정사는 외부적으로 표출되는 행위를 나타내는데 비해 동명사는 내부지향적인 본래적 속성에 해당하는 과거적 행위를 할 때 쓰이는 동사 뒤에 붙는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give up, abandon같은 것들은 자기가 본래적 속성으로 하고 싶어해오던 행위를 포기하는 것이죠. 따라서 그러한 내부지향적이고 습관적인 행위의 성질을 띠는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것이죠.
I abandoned completing the assinment which is beyond my ability.(나는 내 능력밖의 과제를 완성시키는 것을 포기했다)
completing the assignment는 본래적으로 자기의 의무로 당연히 해야되는 일반적인 행위이며 그러한 자신이 지니고 있는 본래적 의무를 포기하는 게 abandon이 되는 것이라 동명사를 취한 것입다. 동의어인 give up도 자기 본유적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속성을 포기하는 것이니까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합니다. 이와 동일한 맥락으로 stop, quit, discontinue 역시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늘 해오던 습관적 행위를 포기하는 것이 되므로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합니다.
또 다른 예로 admit과 deny를 함께 설명해보면 Did you steal the money?라고 물을 때 Yes라고 대답하면 I admitted stealing the money.가 되는 것이며, No라고 대답하면 I denied stealing the money.가 되는 것이죠.
즉, admit은 과거에 ~했던 일을 인정하는 것이고, deny는 과거에 ~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므로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해야될 일이 아니므로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게 절대로 말이 될수 없다는 걸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정사를 설명할 때도 언급했듯이 to부정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와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들을 외우려들지 말고 English native speaker들과 동일한 mentality로 이해할 수 있길 부탁드립니다.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어떠한 언어적 환경에서 왜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 사람들의 mentality와 접목시켜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납득당할 수 있다면 영어 공부가 고통스런 암기가 아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재미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Part VI에서의 문제 출제형태는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 뒤에 to부정사(to + V)가 붙은 잘못된 형태로 출제됩니다. 실제로 기존의 정기시험 Part V, VI에서 출제된 어휘는 consider, recommend, suggest, discontinue. include가 있으며, 기출을 배제하고 출제하고 있는 요즘 경향에서 앞으로 문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어휘는 avoid, deny, escape, postpone, resist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들 선물로 드립니다^^
※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
consider, recommend, suggest, discontinue (= stop = finish), include, mind, enjoy, give up (= abandon), admit, avoid (= help), escape, postpone (= put off), deny, stand, resist, prac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