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을 버리고
덕행을 닦아
마음을 조복하라.
이것이 붓다의 가르침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두 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은 실천과 관점이다. 실천이란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는 것을 뜻한다. ... 관점이란 상호의존의 원리를 일컫는다.
... 상호의존의 관점은 마음을 활짝 열어준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경험한 것은 원인의 복잡한 관계망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개닫지 못하고, 행복과 슬픔 같은 것이 단 하나의 독립적인 원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원인들과 조건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할 때, 우리가 원하거나 화를 낼 어떠한 단일 개체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집착 또는 화와 같은 고통을 일으키는 단일 개체를 찾는 것은 더욱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달라이 라마의 입보리행론 강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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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님!
몇 년 전 '보리심'이라는 말이 가슴에 전해지던 순간부터 궁금해서, 알 수 없어서, 그렇지만 못박힌듯 끌어당기는 힘이 무척이나 강해서 샨티데바의 입보리행론을 펼쳤어요. 독송이라도 해야지 하며 책을 숨방 탁자위에 두었지만 좀처럼 할 수가 없었지요. 그저 겉핱기로 몇차례 스쳐지나며 때를 기다려왔는데 이제서야 손에 잡게 해주시네요.
제게 조금이라도 공덕이 있다면 선지식의 지혜.가르침을 이해하고 받아 지녀 사유가 깊어지고 행할 수 있도록 가피하소서. 악행을 버리고 덕행을 닦아 이리저리 헤매이는 마음을 조복할 수 있도록 가피하소서. 입보리행론을 지으신 샨티데바의 말씀처럼 제 마음에 바른 습을 들이고 선업에 길들여져 신심이 자랄 수 있도록 가피하소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중생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을 가지기를
모든 중생이 고통과 고통의 원인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중생이 슬픔 없는 지복에서 멀어지지 않기를
모든 중생이 편견과 집착과 분노에서 자유롭기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