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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원경 M 원주 작성시간24.10.10 마리아님, 예전에 식객 허영만 화백의 백반기행에 출연해서 명태회 막국수를 처음 맛보고는 그 칼칼하고 담백한 맛에 반해서 마리아님의 맛있는 음식 리스트에 추가된 것처럼 요즘 쌀쌀한 가을철과 겨울철에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바로 '황태 콩나물 해장국'입니다.
아마도 마리아님도 잘 아는 음식일겁니다. 해장국 전문점에서 함께 취급하는 음식중 하나라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도 늘 즐겨먹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뜨끈뜨끈한 국물에 날 달걀 하나를 까서 국물에 휘휘 저어서 먹으면 뜨겁지만 속이 시원해 지는 국물과 아삭한 콩나물과 찢어 넣은 황태(말린 명태)로 구수하게 우려낸 국물에 밥을 말아 함께 먹으면 해장도 되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정말 그만이고 또한 질리지도 않고 자꾸만 찾게되는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