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 믹스견

[입양센터간사]

보리

믹스견 / 여아 / 2019년생 추정 / 10kg / 중성화완료 / 2019.4. 5. 강릉시보호소에서 구조

보리는 완두와 함께 2019년 4월 5일에 강릉시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구해온 아이입니다. 완두를 구하러 갔던 날 뒷 마당에서 아이들이 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까만 모색의 한 아이가 손짓 발짓을 하며 자기를 봐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보리였습니다.

보리는 그렇게 있는 어쩌면 이 세상과의 마지막 끈이 될지도 모를 그 짧은 시간에 있는 힘껏 우리에게 손짓을 한 것입니다. 까맣고 중형견인 아이. 언제 입양을 보내게 될지도 모를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젖먹던 힘을 다해서 우리에게 손짓을 하던 그 아이를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보리는 우리 팅커벨의 품에 안기게 된 것입니다.

보호소에 있을 때. 두 발로 서서 있는 힘껏 자신을 살려달라고 불렀던 보리.

보리는 12kg의 체중을 가진 작지는 않은 개입니다. 하지만 까만색 개의 선입견과 달리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아이입니다. 보리가 자신의 젖먹던 힘까지 다바쳐서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바랐던 것처럼, 자신을 선택한 사람에게는 이 세상 어느 개들 못지 않은 반려견이 될 것입니다.

보리를 막 구조해와서 동물병원에서.

보리와 같은 믹스견 아이는 품종견들처럼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지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소중한 당신의 손길이 더욱 간절합니다.

보리에게도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보리의 입양은 소중한 한 생명의 세상을 영원히 바꿔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보리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 여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후원금 15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후원금의 내역 : 건강검진비 + 예방접종비 + 중성화수술비 : 약 50만원 중 일부를 분담하는 개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후원금은 15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후원금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냥이사랑(서울)]

보리야~~~ 시간이 걸려도 좋은가족 만나자^^

[그림자]

우리 보리는 대형견이라기 보다 중형견 아담한 아이이죠. 순하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구하는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세상 어디에도 없을듯한 독특한 모색의 보리. 소중한 보리와 매일 눈 맞춤 하고 사랑한다 해 주실 분, 어디있나요?

[원이]

보리 매력있게생겼어요~~
보리에게도 집밥먹을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밍밍(부여)]

보리 정말 멋있네요 와~~대박 멋짐!

[테티스(부산)]

대표님 댓글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했다는 말이 와 닿습니다.
순하고 착한 보리에게 꼭 가족이 생길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