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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일기]3주차 큐베(구름이)의 일상

작성자샐러맨더|작성시간15.12.12|조회수579 목록 댓글 24
안녕하세요 고양이 큐베(구름이) 입양자입니다.
오늘로 큐베님을 모신지 3주가 지나 글 올려봅니다.

큐베님은 굉장히 활달하게 살고 있어요. 낮에는 주무시거나 바깥세상을 내다보시는 듯하고, 밤마다는 우에엑 사냥하는 소리를 내며 온 집안을 공차기 하면서 우다다 축구를 하고 있고요, 축구 꿈나무입니다. 또 집안을 계속 탐험하기도 하고요. 호기심 많고 굉장히 활달한 장군 고양이님이십니다.

컴퓨터를 너무 좋아해서 모니터를 사냥하거나 자판을 막 즈려밟는데요.
어젠 제가 자판 누르지 않았음 고맙겠다고 진지하게 속으로 부탁했더니, 몇 번이나 자판 밟으려다 움츠리며 한시간 동안 참더라고요.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많이 고마웠습니다.

지치면 온 침대에 꾹꾹이를 하다가 집사 무릎 위, 집사 몸 위로 올라와서 주무시고요.

오늘은 큐베님이 조는 동안 발톱깎이에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젤리를 누르고 나오는 발톱을 자르라고 들었는데, 젤리를 누르면 잠을 깨며, 발을 치워버려서 그렇겐 못했고요. 발 털을 뒤져가며 발톱을 찾아낸 뒤 발톱 끝 부분만 좀 잘라주었습니다.
수북한 발 털 때문에 발톱이 잘 안 보여서 다 깎진 못했지만... 거부하지 않고 잘 졸아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 소원이 있다면,
병원에 한 번 검진차 가보고 싶은데(앞으로도 가야하니) 이동장에 넣는 걸 실패해서, 못 갔네요. 조만간 방법을 찾아봐야죠.

여하튼 남집사도 저도 귀엽고 활달하고 너그러운 큐베님을 모시게 돼서 기쁩니다. 잘 적응해서 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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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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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샐러맨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1.19 네 털이 날이갈수록 북실북실해져서 따뜻해보여요
  • 작성자브리짓 | 작성시간 15.12.18 하얀 솜방망이로 모니터 누르는 모습 넘 매력적이예요 ^^
  • 답댓글 작성자샐러맨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1.19 크크 그게 너무 귀여운데 파일은 날아가고 ㅡㅜ
  • 작성자수지의여행 | 작성시간 15.12.21 귀엽네요!
  • 답댓글 작성자샐러맨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1.19 으헤헤 팔불출 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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