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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 일기방

어제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ㅠ

작성자포리마미|작성시간20.05.18|조회수668 목록 댓글 28

어제 저녁..평소처럼 할머니와 산책을 다녀온 포리.
산책 후 할머니가 들어와 씻기는데 항문쪽에서 피가 나더라구요..ㅡㅠ
알고봤더니 산책길에 백구한마리를 만났는데
그 개에게 물린것 같다고 해요.
크게 왕~공격한건 아니고..
산길에서 나오는길 쪽이라 포리끈을 바짝 잡아당기고 그개와 주인이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그 개가 지나가다 포리 엉덩이쪽에 코를 대고 그순간 포리가
낑~해서 할머니가 잡으셨데요.
근데 문제는 그 백구가 목줄은 푼채였고
더 문제는 그 보호자가 어린아이들이었데요.ㅠㅠ
(초등 고학년정도의 남매랍니다)
일단 집에 오는길 포리가 괜찮고 상처에서 피는 났지만
적은 양이라 휴일저녁이기도 하고 해서
집에서 소독과 연고바른 후 우선은 두고
다음날인 오늘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결과는 항문낭 파열..ㅠㅠ
항문주변이라 꼬매거나 하는것도 쉽지않고
일단은 부어있는 주변을 아물게하고 난 후
살펴보자셨어요.
1주일 먹는약, 연고처방 받고 넥카라하고 왔어요.

다행히 포리는 아침 배변도 하고 컨디션 다운도 없지만
넥카라때문에 의기소침해진 상태입니다.

할머니는 평소에는 큰개보면 포리를 항상 안는데 어제는 갑자기 마주친거라 포리를 잡아당기기만 했다고
계속 미안해하세요.
아..진짜 속상해서ㅠㅠ
근데 그 큰개를 목줄도 풀고 애들끼리 산책시키게 했다는게
이게 말이 되나요?
어제는 아이들도 놀랐는지 거듭 사과를 해서 할머니도 그냥 오셨다는데..애초에 아이들끼리만 산책가게 두는게
저는 너무 이해가 안되요ㅜ

진짜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당황스럽고.
포리가 안쓰럽네요ㅠ
아깐 시저캔에 준 약도 안먹어서..
저녁엔 다른방법으로 약주려구요ㅠ
에휴..진짜..
다들 우리 포리 잘 낫게 기도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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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또.누.보리맘(부산) | 작성시간 20.05.18 진짜 속상하네요...ㅠ
    정말 더 큰일 안생겨서 다행😥😥
  • 답댓글 작성자포리마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5.18 그 견주 찾아서 사과받고 싶어요ㅠ
    걱정도 되구요ㅠ
  • 작성자후추찹쌀맘(서울) | 작성시간 20.05.19 어머 무슨일이래요 너무 화가 나네여 너무 놀라셨겠어요 우리 착한 포리 아무쪼록 빨리 나아라~~
  • 작성자희망이네 | 작성시간 20.05.19 포리가 많이 놀랐겠네요..
    저희 희망이도 목줄안한 강아지가 갑자기 달려야 문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비슷한 강아지만 봐도 무서운지 신경이 예민해지며 짖기도 하고 피하기도 하고...
    포리가 빨리 좋아지길 기도합니다.
    할머님이 가장 놀라셨을텐데, 포리가 빨리 좋아져야 할텐데...
  • 작성자비상 | 작성시간 20.05.19 포리 아파서 어떻하니? 그래도 약 잘먹고 힘내라, 포리할머니께서 너무 놀라셨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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