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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 일기방

미나(몽실)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요나|작성시간24.04.27|조회수243 목록 댓글 8

한달간의 임보기간을 거쳐
이제 진짜 보호자가 된 미나(몽실)맘 요나 입니다^^

고맙게도 미나는
첫날부터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고,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얼굴을 핥아주었습니다.

처음엔 소리도 안날만큼
순식간에 음식을 삼키더니,
지금은 아작아작 씹는 소리가 기분좋을만큼
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산책줄을 꺼낼 때는
알아서 얼굴을 들이밉니다.

이제는 자기집이라고
문밖이 시끄럽거나, 택배가 도착하면
적당한 크기의 소리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반려견이 처음인 우리가 고생하지 말라고,
너무 착하고 이쁜 아이가 우리집에 왔습니다.

처음엔
'이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네 덕분에 내가 너무 행복하다' 가 되었어요.

*보호자와의 이별 후 미나를 돌보아준 요양보호사분과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써 준 구청 주무관님,
그리고 구조에 동의해주신
*155명의 팅커벨 회원분들이 계셨기에
미나가 저희품으로 올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지못한 4년동안
미나를 지켜준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밖에 나가면
이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서
'미스코리아' 라는 단어의 '미'자를 넣어
'미나'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몽실♡이라는 고마운 이름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미나의 일상과 함께 또 뵐게요^^

즐겁게 달린 후 헥헥~ 보더콜리인줄ㅎㅎ

봉제산에서 신나게 몸을 비빈 후..
몸에 묻힌 그 흙의 정체는?!🤫
(너만 행복하다면♡ 다치지 말고, 건강만 하자)

산책 후, 욕실로 직행~^^

개모차 타고, 쇼핑도 하구요.
♡꿀벌 미나♡

피곤한 개가 행복한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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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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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녀키키 | 작성시간 24.04.28 미나가 행복해 하는게 느껴지네요!,
  • 작성자루~루나 | 작성시간 24.04.28 미나맘님 울 미나 너무 예뻐하시는 거 같아요 ~울 미나 너무 좋겟어요🥰 데리고 나가면 주위에서 다 예쁘다 하시니 어깨 으쓱 뿌듯하시죠?ㅎㅎ
    울 미나 엄빠 제대로 만낫다~~
    행복하게 잘 지내~♡♡
  • 작성자윤스 | 작성시간 24.04.29 미나가 이렇게 좋은 가족을 만나서 행복해요..(제가) 기분탓인지 미나가 그새 살도 좀 찐거 같기도 하고! 앞으로는 행복한 견생 살자 미나야😍
  • 작성자박룽지엄마 | 작성시간 24.04.29 저거시 찐행복이다...ㅎㅎㅎㅎㅎ
    서로행복해서 저두 행복한거같아요~~~~
  • 작성자두근두근 | 작성시간 24.04.30 글에서 사랑이 느껴져 코끗이 시큰해지네요
    아이들이 너무 얌전해도 짠해요
    미나가 이제는 자기 표현도 하는것 보니 찐가족 맞나봅니다
    미나가 앞으로 꽃길만 걸으라 그리 시련이 있었나보네요
    오래오래 미나랑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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