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탄이 가족입니다.
탄탄이가 집에 온지 벌써 100일이 되어갑니다.
얼마 전에 탄탄이가 입양완료되었다는 소식이 카페에도 올라왔네요.
같이 살 날에 비해서 아직 짧은 시간이지만, 벌써 많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탄탄이는 다른 강아지들이랑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영상처럼 매번 다른 강아지들한테 다가가고 다가오면 도망치고 합니다.
뛰는 폼이 매우 웃겨요.
미용도 하구요.
본가에 놀러가서 13살쯤 된 보리 고모(여러번 파양당해서 나이를 정확히 모릅니다)도 보고왔습니다.
처음에는 보리가 매번 쫓아냈는데, 나중에는 와서 냄새를 살살 맡고 그냥 돌아가더군요.
탄탄이는 겁쟁이라 보리가 와도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눈치만 봤어요.
여름에 물에서 놀 수 있도록 적응시킬겸 수영장도 다녀왔습니다.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강아지 없이 혼자 있을 수 있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처음 왔을 때는 침대에 올려두면 내려가고 방 구석에서 잠을 잤어요.
좀 지나서는 침대에 올라와서도 구석에서 자다가 바닥에 내려가서 자버리구요.
지금은 옆에 딱 붙어서 잡니다.
이제는 진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마음 편하게 다리에 머리도 올리구요.
눈 감고 있으면 머리를 만져도 몸을 만져도 절대 눈을 안 뜹니다.
믿음을 많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도 영상이 더는 안 올라가네요.
아쉽지만 탄탄이 자랑은 여기까지 해야겠습니다.
일기를 자주쓰는 건 어렵겠지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또 찾아오겠습니다.
팅커벨 프로젝트 카페는 정말 자주 보고있습니다.
탄탄이는 앞으로도 행복한 강아지로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휴지 갈갈 엔딩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뚱아저씨 작성시간 24.05.20 탄탄이가 어느덧 성견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100일 축하드려요. 잘 보살펴줘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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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똘2랑 작성시간 24.05.20 다리에 머리올린 느낌 엄청 좋으시죠? 저두 그느낌 넘좋아서 사랑이가 머리올림 꼼짝마라해요 ㅎㅎ
애기탄탄이가 쑥쑥 자라네요 그래도 하는 짓은 애기애기♡ 100일 축하드리고 앞으로 1000일 10000일 쭈욱~~탄탄이와 행복하세요^^ -
작성자입양센터간사 작성시간 24.05.20 100일 축하드려요 ! 미용하니까 엄청 말끔하네요 ~ 여전히 보호자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저희까지 행복해지네요 !
지금도 멋있는 탄탄이 나중에 다 크면 얼마나 더 멋있어질지 궁금하네요 ~ -
작성자브리짓 작성시간 24.05.21 벌써 수영장도 다녀오고 탄탄이 아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네요~ 부럽부럽!!
한창 개구질 나이인 탄탄이지만 그래도 휴지 장난은 조금만 부탁해~ ^^ -
작성자좋은 작성시간 24.05.22 탄탄이 보러 자주 옵니다
요즘 저의 힐링템입니다
귀요미 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