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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프로젝트 활동 방향과 목표

작성자뚱아저씨(광진)|작성시간13.05.24|조회수8,244 목록 댓글 0

 

팅커벨 프로젝트는 2014년 7월 24일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공식 등록된 곳입니다.

 

 

■ 앞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가 - 5가지 주된 할 일

 

2013년 1월 7일 시작 이후, 지금까지 해온 팅커벨 프로젝트의 내용은 명확합니다. 보호소에 있던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을 구조하여 검진, 치료 후 가정 입양 70%, 길거리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유기견을 구조하여 검진, 치료 후 가정 입양 30% 정도의 비율로 일을 진행해왔습니다.

 

이 일은 최초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해온 일이었으며, 후원자 여러분들의 동의와 협조, 후원과 응원 속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앞으로 사단법인 형태의 조직을 만들어도 이 일은 거기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 내용이 단지 유기동물의 구조 활동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간 형태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고, 그것을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항목으로 정리했습니다.

 

① 유기예방 교육센터 : 버린 동물을 구조하기 전에 버리지 않게 하기.

 

업무의 관점에서 봤을 때 유기동물을 구조하는 것은 벌어진 일에 대해 수습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꼭 필요한 일이지만 그 일에 앞서 해야할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버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던 분들이 버리는 이유는 꼭 한 가지 이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할 것입니다.

 

키우던 반려동물의 노령화에 따른 싫증과 부담감, 병원 치료비 등 경제적인 부담 등이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일 것이고, 결혼, 이혼 등 생활 형태의 변화, 이사 등 주거 환경의 변화도 큰 이유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게 버리는 이유를 정확히 따져보면 가장 근본적인 것은 "반려동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관점과 정도의 차이일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 살아있는 동안 평생 함께할 중요한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지금처럼 많은 유기동물들이 양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살아있는 자식도 방치하고 버리는 못난 부모가 있으니 하물며 전혀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을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버리는 비율은 지금보다 현저하게 줄어들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를 '유기 예방 상담 교육'에 비중을 두고, 정기적, 혹은 부정기적으로 일대일 상담, 일대다 강연 및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유기 예방 상담 교육을 진행해나갈 것입니다.

 

유기된 동물을 새주인을 찾아주기 전에, 원 주인이 그 동물에 대해 조금 더 애정을 갖고 버리게 하지 않기. 그것을 위한 교육 상담 및 더 나아가서는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 해결에도 비중을 두고 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을 버리려고 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을 찾아내어 일대일 카운셀링을 통해 마음을 다시 먹고 꼭 평생 반려동물로 돌볼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② 유기동물 입양센터 : 매칭 시스템을 통해 좋은 새주인을 찾아주기

 

유기동물 입양센터의 역할은 기존에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하던 일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해나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유기동물 구조 및 입양 시스템은 유기동물과 입양자의 매칭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팅커벨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면서 때로는 입양 보내기 급급한 적도 있지만, 가능하면 이 유기견에게 가장 잘맞는 주인을 매칭해서 입양보내기도 무척 신경을 썼습니다.

 

경우에 따라 한 강아지에 몇 명이 신청을 하는 경우 가장 적합한 새주인을 찾아주는 적도 있지만, A라는 유기견을 희망한 분에게 B라는 유기견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그 분을 잘 설득해서 B라는 유기견을 입양하게 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일을 이제는 보다 체계를 갖춰 해나가야할 필요성을 많이 느꼈으며 그 요체가 바로 매칭 시스템인 것입니다. 이것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결혼정보회사의 매칭 시스템을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보통 결혼정보회사에 등록을 하려면 결혼정보회사의 수준에 따라 무척 까다로운 절차와 조건을 갖추는데 성별, 나이, 키, 체중 등 기본 사항 외에 학력, 직장, 재산상태, 성격, 원하는 배우자의 조건 등도 꼼꼼하게 기록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합니다.

 

그걸 토대로 가장 잘맞아보이는 두 남녀를 매칭 시켜줘서 만남을 주선해주고, 성공하면 결혼으로 이어지고 그 만남이 실패하면 또 다른 만남을 주선해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해서 성혼율을 높이는 것이 결혼정보회사의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의 매칭 시스템도 그렇습니다. 즉 유기동물 입양 신청을 하면 바로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이 갖고 있는 현재의 조건, 상황, 주거 형태, 선호 성향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갖춰놓고, 또 유기동물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한 입양 희망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조금 더 넓히고, 와서 바로 골라서 가져가듯이 입양하는 것이 아닌 입양센터에 직접 두 차례 이상 방문하여 입양할 유기동물과 스킨쉽을 가진 후 입양자와 서로 교감이 될 때 비로소 일정한 양식을 갖춰 입양계약서를 작성한 후 입양을 하는 것입니다.

 

아동 입양을 희망하는 분의 정성과 노력만큼은 아니더라도 유기동물이라도 새로운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만큼 최소한의 조건과 절차를 갖추고 가장 잘 매칭이 되는 분이 입양을 할 때 그만큼 파양율도 적어지고 이후 다시 재유기될 가능성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PPT  자료 중에서 1

 

③ 펫로스 치유 상담 센터 :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분들의 치유를 위한 상담 센터

 

자기가 키우는 동물을 유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반려동물을 평생 보살피다가 노령으로, 혹은 병으로 떠나보내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분들 중에는 "그까짓 개 한 마리, 고양이 한 마리 죽은게 뭐가 대수라고.."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분들은 펫 로스한 분들의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것입니다. 그 분들을 위해 '펫 로스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치유 상담 센터'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제가 이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제 개인적인 경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작년 2월 갑작스런 불의의 화재 사고로 어머님 사망, 한 달 후인 3월에 폐암으로 아버님이 사망하였습니다. 그 때의 상실감과 충격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정도입니다. 거의 두 달 이상을 매일 밤마다 폭음을 하며 폐인처럼 지냈었으니까요.

 

그 때 제게 큰 도움을 줬던 곳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광진구에 정신보건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전에는 그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저희 집 화재를 진압했던 소방서의 한 담당자가 화재 상황을 설명을 해주면서 "마음의 상심이 무척 크실텐데 이런 곳이 있으니 가서 꼭 상담을 받아보세요"라고 해서 알려준 곳이 바로 정신보건 센터였습니다.

 

너무 큰 상심으로 그곳을 찾아갈 생각조차 모르다가 그래도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더니 친절하게 응대해주면서 꼭 상담을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곳에 가서 심리상담사와 차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것이 당시 제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돌봐주던 반려동물이 오히려 크게 의지되고 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그런 동물이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 상실감의 정도는 사람 가족을 잃은 슬픔 못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펫 로스 치유 상담 센터가 해나갈 일입니다.

 

④ 동물병원 설립 :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적정 수준의 가격으로 - 경제적 자립.

 

제가 팅커벨 프로젝트를 병원과 매칭해서 일을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지금보다 더욱 좋은 시설과 장비를 갖춘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이 녀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개인적인 차원의 선의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우라도 변심하지 않고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모든 유기동물은 여러분들의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검진, 치료 후 좋은 가정으로 입양보내는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동물병원에서 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앞으로 안정적으로 유기견 입양 센터, 유기 예방 교육 상담 센터, 펫로스 치유 상담 센터 등을 이끌어나갈 재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처음 설립당시에는 십시일반의 개인후원과 법인 기업후원이 큰 도움이 되고, 물론 추후에도 후원이 있겠지만, 전적으로 후원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 1년 정도는 적자가 될 가능성이 많고 흑자가 되더라도 큰 흑자를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점점 자리가 잡혀나가고 체계화가 되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이 되면서 자립적으로 센터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PT  자료 중에서 2

 

 

⑤ 동물보호법 개정 및 제정을 통한 동물보호 환경 개선.

 

우리가 최선을 다해 유기동물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발생한 유기동물에 대해 구조하고 치료하고 가정 입양하는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끝없이 생겨나는 유기동물을 모두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지방의회가 적극 나서서 관련된 법과 조례를 개선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때만이 비로소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사람들의 문화,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홍보하는 역할도 중요하겠지요.

 

이것을 위한 법적 근거와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관련 열악한 내용은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없는 부분은 새로 제정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팅커벨 프로젝트 카페만 독자적으로 이 일을 하기에는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와 카페 등이 모두 힘을 합친다면 불가능해보이는 이 일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다섯 가지 사업이 '팅커벨 프로젝트 카페'와 앞으로 만들어나갈 '사단법인 팅커벨 프로젝트(가칭)'의 주요한 할 일이자 모토입니다.

 

 

■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 - 10월말까지 사단법인 기금 1억원 조성, 사단법인 설립

 

아무리 좋은 내용의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해나갈 수 있는 물적 토대와 기반이 없는 상황이라면 뜬구름 잡는 일에 불과할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다섯 가지 사업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만큼의 조직 및 물적 토대와 기반을 구축을 해야하는데 현재의 여건으로 그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아니 쉽다기 보다는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전력을 다해서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될까말까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노력도 전혀 안해보고 그냥 이런 생각이 있었다라는 정도로 하고 끝낸다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최선을 다해 그 물적 토대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유기견의 구조 및 치료, 입양에 필요한 기금을 조성한 일반 후원금과는 별도로 팅커벨 프로젝트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출연기금 1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출연기금은 개인 회원은 5만원 이상 ~ 1천만원까지이며,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취지에 동의하는 법인회원의 출연기금도 조성하겠습니다.

 

이 일을 하는데는 저의 개인적인 역량도 필요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자선 활동에 관심을 가진 법인 기업에 다니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게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렇게 조성한 1억원의 출연 기금으로 10월말까지 사무실과 기본 조직 등 주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부 혹은 서울시에 등록하여 공인받은 사단법인을 결성하여 합법적 공익성을 확보하고 투명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

 

 

PPT  자료 중에서 3

 

■ 제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실 아무리 좋은 일이라고 하더라도 생활 경제적인 문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이에 따른 진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어떤 것을 떠나 생사의 갈림길에서 바람 앞에 촛불 같은 가엾은 생명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제가 이 결심을 이어나가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팅커벨 프로젝트처럼 유기동물의 구조 및 치료, 입양에 필요한 일반 후원금을 가능하면 정기 후원금 형식으로 자동이체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신분들은 팅커벨 프로젝트의 사단법인화를 위한 출연기금을 조성해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출연기금을 모아 꼭 뜻을 이루겠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사람의 한 걸음을"

 

제가 추구하는 팅커벨 프로젝트의 실천 방법입니다. 부디 한 명의 회원도 낙오없이 다 함께 동참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갑시다. 고맙습니다.

 

 

P.S. 뚱아저씨 연락처입니다.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hdycc@hanmail.net

 

 

 

PPT  자료 중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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