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레오가 오늘 새벽 3시 30분경에 마지막 숨을 거두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팅커벨 초창기인 2014년 2월에 부천시 오정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 밑에서 구조한 후 뚱아저씨가 임보하다가 입양을 한 레오는 12년 3개월 동안 유기견이 아닌 반려견으로 사랑받으며 지냈습니다.
함께 지낸 생활이 12년이 넘었지만 불과 몇 년처럼 빨리 흐른 것 같네요. 알콩이와 함께 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수시로 산책하고, 입양센터 산책행사도 늘 참여를 했었던 레오여서 팅커벨 회원님들에게도 '곰돌이'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많이 받은 레오였습니다.
그랬던 레오는 작년부터 시력도 거의 잃어 가까운 동네 산책만 하다가 올해부터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서 실내 생활을 하다가 오늘 새벽에 마지막 숨을 거둔 것입니다.
자주 다니던 상암 반려견 놀이터에 산책 나가서 멀리 있다가도 내가 부르면 깡총깡총 뛰어서 품에 안기던 레오 모습이 가장 많이 생각납니다. 레오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에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뚱아저씨 뿐만 아니라 팅커벨 회원님들에게도 사랑을 많이 받았던 레오 잘 떠나보내고 오겠습니다.
추억의 동영상. 말을 무척 잘 알아들었던 똑똑이 레오
"레오야, 사랑해. 12년 3개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영원히 잊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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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멍PD(용인시) 작성시간 26.05.26 완전 어렸을때부터 봤었는데 ㅠㅠㅠ 한번도 쓰다듬어 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귀엽고 매력있었던 레오가 떠났다니 많이 아쉽네요 ㅠㅠㅠ 대표님에게도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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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심이온뉘(서울도봉구) 작성시간 26.05.26 귀욤둥이 털뭉치 레오야.. 너의 소풍소식에 마음이 참 마니 아리고 슬프다.. 긴 시간동안 그래도 참 많은 사랑 받고 떠났으니 레오 견생 이만하면 참 행복했지? 잘 도착했니? 대표님의 마음이 뻥 뚫린것 같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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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테티스(부산) 작성시간 26.05.26 어제 대표님께서 올리신 걱정의 글이 현실이 되었군요..ㅠㅠ
새벽시간 레오의 마지막 길을 지켜주셔서 레오가 외롭지 않고 편안히 갔을겁니다.
레오의 빈 자리가 많이 허전하겠지만 대표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곰돌이 레오야, 사랑해.
너를 잊지 않을께!!! -
작성자브리짓 작성시간 26.05.27 동글동금 곰돌이 레오~~~
아빠 옆에서 좋은 견생을 보냈으니 이제 무지개다리 조심조심 잘 건너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