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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미맘 작성시간19.02.10 문득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글귀가 생각나네요
새는 알을 깨고 날아간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삭스다
어미 거북이가 새끼 거북이를 탄생시키기 위한 힘겨운 여정,
새끼 거북이가 카벙클로 부수고 부셔 탄생의 몸짓을 내밀었으나 어미가 쳐 둔 방어막 모래벽을 또 뚫고 나아가며 또다른 세상을 열어가야 하는 노력,,,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명체의 신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일어나겠죠
어미 거북이의 모성애
포유동물이 아닌 갑각류에도 모성이 존재한다는 것에 상상할 수 없는 경이감이 감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