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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다시 만난 뚱아저씨를 알아보고 뽀뽀해준 요크셔테리어 조이

작성자뚱아저씨|작성시간25.10.20|조회수358 목록 댓글 8

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주말 동안 한강반포시민공원에서 있었던 '동물행복페스타'에서의 우리 팅커벨 아이들 입양캠페인은 회원님과 봉사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서 잘 마쳤습니다. 첫날인 토요일에는 날씨가 꾸물꾸물했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고, 둘째날인 어제 일요일은 화창하게 맑아서 우리 아이들 실컷 산책하고 뛰어다니며 놀고 입양홍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아이들을 입양하신 분들도 많이 다녀가셨는데, 그 중에는 9년 전에 입양한 요크셔테리어 조이와 입양자님도 있었습니다. 팅커벨에는 그동안 조이라는 이름을 쓴 아이가 여럿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먼저 '조이'라는 이름을 쓴 아이일겁니다. 

 

2017년 8월 달력 모델이었던 조이. 

 

 

 

조이는 2016년 5월에 다정이, 와플이, 깜지와 함께 동구협 보호소에서 안락사 명단에서 구해온 아이입니다. 구조 당시 폐렴 증상이 있어서 한 달간 입원 치료를 한 후 건강해져서 그해 11월에 당시 비행기 승무원이셨던 분 댁으로 입양간 아이입니다. 어제 가족이 함께 오셨더군요. 

 

2016년 5월 동구협 보호소에서 구해오는 날의 조이.

(뒤에 당시에 뚱아저씨와 늘 함께 다니던 우리 시츄 순심이도 보이네요)

 

 

조이는 동물병원 치료 후 입양센터에서 아이들과 잘 지냈는데 그 때 아팠던 조이였기에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챙겨줬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였는지 어제 무려 9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처음에는 잘 기억을 못하다가 조금 이따가 다시 와서 냄새를 맡아보곤 기억이 되살아났는지 반갑게 안기며 예전처럼 뚱아저씨에게 뽀뽀를 해주더군요. 

 

오랜만에 만나 회포의 시간을 가진 후 입양자님이 이제 그만 가시려고 하는데 계속 품에 안기려고 하는 조이를 보니 마음이 뭉클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조이에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살아라는 덕담을 하며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입양갔다가 잠깐 놀러온 보름이와 조이

 

 

이렇게 입양간지 9년이나 지난 조이이기에 지금 나이도 꽤 많은데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입양가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볼 때는 저 또한 더없는 행복을 느낍니다. 

 

조이에게 에너지를 받고 월요일인 오늘도 한 주의 시작을 힘차게 할 것을 다짐합니다. 팅커벨 회원님들도 모두 좋은 한 주 보내세요 ~ 

 

오래된 추억의 사진.

팅커벨 입양센터 리모델링하기 전에 왼쪽에 성산이, 오른쪽에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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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스민동동차 | 작성시간 25.10.20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에요 ㅠㅠ
  • 작성자츄츄 | 작성시간 25.10.20 어제 바로 옆에서 그 감동적인 순간을 보았습니다.아이가 가려다가 다시 돌아와서 꼬리 마구 흔들며 대표님께 안기기를 여러번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 맺혔습니다.
    얼마나 반가웠으면 발길을 돌리지 못하더라구요..ㅠ
  • 작성자브리짓 | 작성시간 25.10.21 좋은 가족을 만나 9년간 잘 지내왔다니 넘 반갑고 고맙네요~
    9년이나 지났는데 알아봐준 조이도 넘 고마워!! ^^
  • 작성자루~루나 | 작성시간 25.10.21 오우~감동의 세리머니가 밀려옵니다~~대표님 뭉클하셧겟어요 ~넘 예쁜 조이 반가웟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거라🥰
  • 작성자테티스(부산) | 작성시간 25.10.24 오오..세상에..넘 기특하네요!!

    조이 뿐만 아니라 순심이, 보름이, 성산이까지 이렇게 보니 그때 그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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