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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홍역 치료중인 방울이 소식

작성자뚱아저씨(광진)|작성시간13.10.31|조회수441 목록 댓글 28

안산시 보호소에서 다른 분이 입양을 목적으로 구조해왔지만 피부병이 심하다는 이유로 다시 파양되어 보호소의 케이지안으로 돌아간 방울이.

 

그 방울이를 살려내기 위해 다시 보호소에 꺼내와 피부병도 치료해주고 아픈 상처도 씻어주며 건강을 회복하여 좋은 가정에 입양시켜주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홍역'에 걸린 방울이.

 

지난 토요일(10월 26일) 홍역에 걸린 방울이를 홍역 전문치료병원인 고양시의 탑동물병원에 입원 치료를 시켜놓고, 홍역치료 방침인 문병과 전화 자제 요청에 따라 카톡으로만 연락을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얼굴을 보고 눈빛이라도 맞춰보면 " 지금 많이 아프니? 힘들지 않아? 우리 조금 더 기운내자"라고 마음을 전하며 교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을 하지 못하니 너무 막연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그것이 홍역을 치료하는데 필요하다는 방침이니 참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카톡으로 연락을 나누고 있는데 현재 방울이 상태는 처음에 입원했을 때보다는 체온이 39도로 약간 떨어졌고, 약간의 구토 증상이 있었는데 이 증상은 홍역과는 무관하며 약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장선생님의 카톡으로 대화나눈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 체온은 39도, 구토는 약으로 치료하고 있고 기침은 거의 없고 컨디션은 좋은 편입니다. 단 흉부가 불러있는 것은 다른 병변이 있어보이고 정밀치료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너무 고생을 많이 한 애 같습니다. 그런 고생을 하면서 지금 살아있다는 것만도 기적인 것 같습니다. 만약 구토가 다시 일어나면 심각해질 수 있기는 합니다. "

 

 

고양시 탑동물병원에서 홍역 치료를 받고 있는 방울이

 

 

원장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혹시 제가 문병가는게 전혀 도움이 안되나요? 너무 외로운 싸움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 질문에..

 

" 지금은 도움이 안됩니다. 이젠 치료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치료중인 팅커벨의 다른 강아지들처럼 가서 쓰다듬어주고, 눈빛도 맞춰주고, 맛있는 간식도 챙겨주고, 너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힘내서 건강해져서 꼭 집에 같이 가자라고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은데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것이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네요.

 

모쪼록 입원시키면서 그 녀석을 쓰다듬어주면서 했던 말을 방울이가 꼭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그래.. 방울아.. 비록 고단하고 힘든 삶이었지만 이제 너는 이 병원에서 꼭 완치해서 건강해져서 나랑 같이 집으로 돌아갈꺼야. 힘내.. 우리가 너를 꼭 살려줄께.."

 

방울이 소식을 전하면서도 방울이한테도 미안하고, 팅커벨 회원 여러분들에게도 미안하네요. 다음에는 꼭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방울아.. 조금만 더 힘내줘. 우리 꼭 집에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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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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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공주마미(부천) | 작성시간 13.10.31 방울이 홍역 거뜬히 아겨냈다는 소식만
    간절히 간절히 기다립니다~
    방울아 힘내자~!!!!
  • 작성자♡링링♡ | 작성시간 13.11.01 에구 방울이 꼭 이겨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똘똘이스머프(광진) | 작성시간 13.11.01 방울아 힘들게 살아온 과거를 이겨내고 편안한 삶을 살자꾸나. 힘내렴
  • 작성자소원은(광명) | 작성시간 13.11.01 방울아 이겨낼 거라 믿어
  • 작성자치즈 | 작성시간 13.11.01 방울아 힘내자!! 넌 꼭 행복해 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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