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전에 먼저 혹시라도 본인이 가정임보를 못한다고 해서 미안한 마음은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기에 대한 관심과 응원만이라도 해주신다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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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전한 것처럼 지금 애기는 복막염으로 추정되는 병에 걸린 상태입니다. 두 연계병원에 검진을 크로스 체크를 해봤는데 복막염이라고 확진은 하진 않았지만 복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기는 지금 먹는 것을 잘 먹지 않아 입양센터에서 간사들이 강제급여를 하는 중입니다. 간사들도 애기를 위해 정말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센터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아픈 애기를 놓고 퇴원하려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병원에서도 딱히 애기를 위해 뭘 더 해줄 게 없는 상태이다보니 병원 입원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지금 애기는 급성으로 진행되는 복막염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도 지금 먹지를 않고 있어서 많이 걱정되네요.
팅커벨 회원님들, 어려운 부탁인줄은 알지만 애기를 위해서 잘 챙겨먹이면서 애기를 밤에도 안심하고 돌봐줄 수 있는 임보맘이 있을까요? 꼭 그럴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복막염이 어떤 병인지는 알지만 아직 병원에서도 확정적이라고 하진 않다보니 일말의 살릴 수 있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싶습니다. 만약 복막염이라고 하더라도 1년, 혹은 2년이 걸릴지 모르는 상태라고 하니 그 기간 만이라도 맛있는 것 먹으며 짧은 생이라도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가정임보를 하실 수 있는 분께는 팅커벨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은 모두 다 해드리겠습니다.
몹시 어려운 부탁인줄 알면서도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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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마미(서울) 작성시간 18.05.31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엄청 힘든거 잘 알아요
복막염이라는게 끝이 보이는병이라 정말 마음 찢어지게 아픔을 주는병이라 선뜻 나서기 힘든거 아는데 가여운애기 얼마 남지 않은생 살펴주실 울회원님들 안계실까요?
제가 이사만 오지 않았다면 당장 데려오고 싶은심정인데
멀어도 너무 먼곳에 와 있네요
우리애기 제발 너무 힘들지 않기만을 기도드리고 있어요 -
작성자조마미(서울) 작성시간 18.05.31 원이님 댓글보고 다시 글 올립니다.
무조건 먹어야 하루라도 더 살수 있어요
영양보다 기호성 위주로.
일단 ad캔에다 평소 좋아한다는 츄르 묽게 만들어 바늘 뺀 주사기에 담아 애기입 옆쪽으로 흘려주는 방법이 있고
평소 좋아하던캔에 사료랑 같이 갈아 손가락에 묻혔을때 흐르지 않을정도로 만들어 둘째손가락으로 묻혀서 애기입천장에 발라주고 입을 닫게 하면 넘기는데
너무 오랜시간 붙잡고 있음 애가 토하려고 할거에요
그때도 계속 먹임 스트려스 심하게 받으니
쉬었다가 두세시간 뒤 다시
조금씩 자주 먹이는수밖엔 없어요
영양보다 기호성
일단 먹어야 하니까
기다립니다
우리애기 보살펴주실분을... -
답댓글 작성자입양센터간사 작성시간 18.05.31 조마미님 애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애기는 강제급여하고 있는데 회원분들이 후원해주신 캔 중 아보덤 주식캔이 부드러워 주었습니다.
오늘 아침 점심 나누어서 주었고 게워내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남은건 저녁에도 마저 먹일 예정입니다. -
작성자조마미(서울) 작성시간 18.05.31 그리고 먹음 분명 설사를 할건데
그럴땐 병원에서 처방사료를 사다가 위에 적은것에다 사료를 갈은걸 같이 섞어 죽을 만들어먹임 조금 도움 됩니다
물론 약도 먹이구요
제 경험 적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