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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임보방^^

조금은 슬픈 이야기...

작성자센터장|작성시간26.01.07|조회수378 목록 댓글 12

안녕하세요~
모카 인사하러 왔습니다..
강아지들과는 달리 고양이는 사진이 매번 같아요.. ㅠㅠ

특히 나이 있는 고양이는 좋아하는 자리에서 많이 움직이지 않다보니 다 그 사진이 그 사진인 것 같기도 하구요..

모카의 최애자리는 책장 하나 비워두고 쿠션이나 담요를 깔아놓으면 그리로 들어가서 잘 잡니다

만성췌장염에서 췌장암소견으로 바뀐 후 항암약을 아침저녁먹이고 수액을 낮시간으로 바꿔서 점심시간마다 집에 잠깐씩 들려 수액 놓고 다시 센터로 가는 시간이 벌써 삼주가 다 되어가는 듯 합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노려보던 모카가....

얼마전 한번 쇼크가 와서 급히 산소방을 만들어서 안정을 시켰습니다

수의사쌤께 여쭤보니 데리고 병원 오는 시간에 더 잘못 될 수 있다시면서 산소방에 넣어서 숨부터 안정 시키라고 하신게 어쩌면 제가 모카를 계속 볼 수 있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은비와 꼭 붙어서 골골대던 모카가 이제 서서히 치매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깔끔쟁이 녀석이 아무데나 배변하고, 밤마다 울며 돌아다녀 조용했던 집안을 온종일 환하게 밝혀두고 모카 옆에서 쪽잠을 앞으로 얼마동안 자야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 모카 잘 견디면 좋겠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비켜가지 못하는 나이...
그래도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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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입양센터간사 | 작성시간 26.01.08 모카의 시간에 센터장님께서 있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이가 많은 모카지만 센터장님의 사랑으로 인해 행복하고 덜 힘들거에요. 모카가 센터장님으로 인해 조금 더 안정되길, 또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작성자동심이 | 작성시간 26.01.08 아픈 모카의 곁을 지키는 일이 몸도 마음도 힘드실 텐데 그런 가족이 곁에 있어서 모카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모카야, 많이 힘들지. 모카 아프지 않길 바래.
  • 작성자똘2랑 | 작성시간 26.01.08 모카야 많이 힘들지...그래도 힘 더 내보자...너를 바라보고 응원하는 이모삼촌들이 아주 많다는거 잊지말고.
    우리 모카가 정말 큰 고통 없었음 좋겠는데....힘내보자 알았지?
    센타장님도 애 쓰시는데...건강 잘 챙기시길요.
  • 작성자푸딩 | 작성시간 26.01.09 모카~조금만 더 힘내
    일하다 모카 수액놓으러가는 엄마정성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고계신 센터장님도 힘내시구요ㅠ
  • 작성자옹스짱 | 작성시간 26.01.09 모카 곁에 든든한 센터장님이 있기에 모카는 조금 힘들지몰라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모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시느라 센터장님도 너무 고생많으세요.. 아이들의 생은 왜이리 짧은지.. 오래오래 같이 살면 좋으련만... 모카가 좀 더 힘을 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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