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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잘 들어가셨나요?

작성자황보승|작성시간10.10.16|조회수111 목록 댓글 2

어제 칠곡에서 처음으로 공개관측회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2010가족과 함께하는 칠곡 별축제.

오후 5시30분쯤 천막과 장비들을 싣고 대구체고에 도착하니

임승현님 차에 현도영님이 같이 타고 일찍 오셨더군요. 조금있으니 김승현님도 오시고.

조금 뒤에 김수중님과 멀리 포항에서 용혁씨까지 오셔서 운동장 입구에 일렬로 망원경을 설치했습니다.

나는 천막을 치고 장비를 설치하고 보온물통에 물을 끓이고 동아리 학생들을 이리저리 배치하고...

 

멀리 대곡지구에서 임성무 선생이 초등생 20여명을 버스에 태워 데려오고

가족 단위로 어린 꼬마들과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계속 모여 들길래 행사 시작을 알리고 

달과 목성 관측부터 시작시켰습니다. 날이 비교적 맑아 행성관측은 충분하더군요. 

조금 있다 빔과 스크린이 준비되어 별자리 강의를 하는데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린 꼬마들과 학부모들이

참 관심있게 듣더군요.역시 별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동경의 대상이라 이렇게 관심이 많구나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나중에 이재우, 황원욱님과 이태경님, 전향희 님도 찾아 오셔서 참 반가웠습니다.

저는 마이크를 들고 행사 안내하랴 별자리 강의하랴 동분서주하느라 김밥도 먹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계속 망원경에 줄을 서 우리 회원님들이 김밥과 컵라면이라도 한자리에 앉아 편하게 드시게 하지 못해

무척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칠곡 주민, 학생들의 주린 별관측을 충분히 채워 드린 보람이 있겠지요.

 

밤 10시경 최종적으로 장비들을 정리하고 주변 식당으로 뒷풀이를 갔습니다. 

써늘한 날씨에 멀리서 관측지원을 와주셔서 고맙고 또 저녁을 제대로 대접 못해 미안해서

제가 막창과 오도리, 양념오징어와 소주를 쏘았습니다.

관측지가 아닌 시내에서 이렇게 모인 것은 참 오랜만이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 새 수중씨와 황원욱씨 이사도 하셨더군요.

이렇게 칠곡의 가을 밤이 깊어지도록 뒷풀이 하고 대리를 불러 헤어졌는데

모두 잘 들어가셨나요?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엔 대곡지구에서 공개 관측회를 추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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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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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남태근 | 작성시간 10.10.16 공개관측회가 아주 멋지게 진행됬었나 봅니다.
    모두 수고 많으셧습니다.
  • 작성자황원욱 | 작성시간 10.10.18 저는 무사히 잘 귀가 하였습니다. 황보선생님과 여러 회원님들 추운데 저녁도 제대로 못 드시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제대로 도울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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