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庫全書
柳莊相法유장상법
유장(柳莊)선생의 신상법(神相法)은 용과 물고기를 식별하고
옥과 돌을 구분하니 영험하지 않음이 없고,
진실로 미묘함을 탐구하며, 기이함을 엿볼 수 있으니
어찌 미세한 부분도 명백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원충철 원저 / 신기원 감수/ 김용남 역주
相學(상학)은 참으로 위대한 학문이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의 숙명을 가장 單的(단적)으로 정확하게 간파하기 쉬운 方術(방술)이기 때문이다. 사주 명리학을 비롯하여 운명에 대한 예언서의 모든 학문들은 文字[글자]로만 풀어 나가지만 오로지 相學만이 그 얼굴 생김새의 實相(실상)을 직접 보고, 간파하므로 그 정확도에 있어 독특한 장점이 있는 것이다.
상법을 공부하자면 많은 서적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교과서적인 필독서로서 마의상법이 백미로 꼽힌다. 상학은 고대로부터 많은 기인들이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는바 그중에 송나라 때의 마의선생이 특히 유명하다. 그리고 명나라 때 와서 관상학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으니 이때 나온 책이 원충철 선생의 유장상법으로서 마의상법과 함께 쌍벽에 속한다. 마의상법이 骨幹(골간)에 해당하는 뼈라면 유장상법은 枝葉(지엽)에 해당하는 살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한중수 선생께서 마의상법을 알차게 번역하시어 후학들에게 지대한 도움이 되었으나 유장은 아직까지 강호에 선보이지 못하여 늘 아쉬워하던 중 드디어 탄생하니 후학들을 위하여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아무쪼록 많은 후학들이 애독하고 연마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추천하는 바이다.
_會堂 신기원 추천사 중
천자문에 보면 「감모변색(鑑貌辨色)」이라는 관상과 관련된 구절이 있다!
얼굴에 모양[貌]과 얼굴에 나타난 기운[色]을 보고 감정하고 구별한다는 의미인데, 이들 두고 동양역술에서는 觀相(관상)이라고 하는 특별한 학문이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천년이 넘도록 전해지고 있는 相學[학문]이다.
관상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은 사람들과 만남 속에서 보고 들으며 그 사람의 印象(인상)에 대한 느낌을 받게 되며, 그 인상은 비록 막연하지만 상황판단의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단순히 인상의 차원을 넘어 체계적이며 전문적으로 연구한 관상서적 중에 명나라의 袁忠徹(원충철)이 지은 柳莊相法(유장상법)이라는 유명한 서적이 있다.
본 柳莊相法 번역본은 관상학의 대가인 會堂 신기원 선생님의 수제자인 日中 선생님이 본서를 수차례 강의하면서 딱딱한 원서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위 떡갈비처럼 만든 명품 번역본이기에 과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_현공풍수연구가 최명우 추천사 중
대한관상학회 : http://cafe.daum.net/face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