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어도 봄은 오고
너 떠난 빈 들에도
살구꽃은 흐드러지더라
도도하던 동백
송이채 뚝뚝 무너질때
덩달아 내 가슴 덜컥
내려 앉았다
밤 새 봄비 내리고
추억 내리고
비 그치면
이 봄도 이울겠지
앞산 자락에 담록이
짙어지거든
너도 그만
내 마음에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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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어도 봄은 오고
너 떠난 빈 들에도
살구꽃은 흐드러지더라
도도하던 동백
송이채 뚝뚝 무너질때
덩달아 내 가슴 덜컥
내려 앉았다
밤 새 봄비 내리고
추억 내리고
비 그치면
이 봄도 이울겠지
앞산 자락에 담록이
짙어지거든
너도 그만
내 마음에서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