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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도 못 부르겠어요

작성자도진|작성시간26.06.22|조회수9 목록 댓글 0

 

 

당신의 이름도 못 부르겠어요

 

날마다 외로워

당신을 찾아도 오지 않는 걸요

 

혼자 삯히며

당신 그리워

일렁이는 마음 억제 하려고

 

눈 시울을 뎁혀도

까맣게 심장 태워도

당신은 아무 말이 없는 걸요

 

어쩌겠어요

어쩔 수 없어요

잠시 못보고 잠시 못 만난다고

스스로의 다짐을 해보며

커피 잔에 당신을 담아 봅니다

 

매마른 입술에

감겨오는 따듯한 커피를

당신과의 키스라 여기고

목젖으로 깊숙히

빨려 들어가는 진한 액체는

귀밑머리 사이로 스며오는

당신의 숨소리 여기렵니다

 

온몸으로

파문처럼 짜릿하게 퍼지는

달콤한 커피 향기는

당신 품에 안겨

전률을 느꼈던

그때 그 날의 포옹처럼

쌓인 그리움을 삯힙니다

 

좋아서 간절히 당신 찾고

사랑해서 당신을 찾는

제 하루의 목마른 이름 당신..

 

누가 볼세라

누가 들을세라

남 모르게 커피 한잔에 숨겨 넣고

알싸하게

촉촉하게

눈시울 젹셔 당신 이름 부르렵니다.

 

당신 없어도

마셔야 하는

이 커피 한잔의 뜨거움은

당신과 저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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