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을 지니는 공덕▒
수보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
한량없는 긴 세월 동안을 아침마다
항하 갠지스Ganges 강의 모래수만큼의 몸으로 나투어(태어나) 보시하고,
낮에도 항하의 모래 수만큼의 몸으로 나투어 보시하고,
저녁에도 또한 항하의 모래수만큼의 몸을 나타내어 보시하고,
이와같이 하여 백 천 만 억겁의 세월동안
몸을 내어(태어나) 보시하드라도
만약 이 경전을 듣고 삿된 마음없이 믿는 이가 있다면
그 복덕이 훨씬 뛰어날 것이니
하물며 이 경을 쓰고 베끼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
다른 사람을 위해 알기 쉽도록 설명해 줌에 있어서이겠느냐.
수보리야, 이 경은 실로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으며
가이없는 공덕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여래는 대승의 마음을 낸 사람을 위하여
이 경을 설명하며,
최상승의 마음을 낸 사람을 위해
이 경을 설하는 것이니
만약 어떤 사람이 능히 이 경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널리 다른 사람을 위해 들려 주면
여래는 그 사람을 낱낱이 보시기 때문에
이루 헤아릴 수 없고 이루 말할 수 없고
가이없는 불가사의한 공덕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곧 여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수보리야, 작은 법을 즐기는 자는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에 집착하여
이 경을 알아듣지도 못하며
받아 지니지도 못하고 읽고 외우지도 못하므로
따라서 남에게 설명해 주지도 못하느니라.
수보리야, 만약 어디서든지 이 경만 있으면
하늘 사람.세상사람.아수라가 반드시 공양할 것이니라.
이곳은 곧 부처를 모신 탑과 같아 응당 모두 와서 공경하고
절하고 둘레를 돌며
온갖 아름다운 꽃과 향을 뿌리게 될 것이니라.
『金剛經』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