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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에서

한 / 박경리

작성자도진|작성시간26.06.14|조회수2 목록 댓글 0

 

 

한  /  박경리

 

육신의  아픈  기억은

쉽게  지워진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덧나기  일쑤이다

 

떠났다가도   돌아와서

깊은  밤   나를  쳐다보곤   한다

 

때론  슬프게  흐느끼고

때론   분노로  떨게  하고

 

절망을   안겨  주기도  한다

육신의   아픔은   감각이지만 

 

 

마음의  상처는

삶의  본질과   닿아  있기  때문일까

그것을   한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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