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삼매(三昧)에서 깨어나셔서,
"장하다, 제석천은 목숨을 마칠 때를 즈음하여
삼존(三尊;불법승 삼보)께 귀의함으로써 죄의 갚음이
이미 끝나 다시는 괴로워 하지 않겠구나."하고 칭찬하시고,
모든 행은 항상되지 않아서
이른바 흥하고 쇠하는 법이다.
대개 나면 곧 죽나니
이 열반(涅槃)이 즐거움이다.
마치 저 질 그릇장이가
흙을 개어 그릇을 만들어도
마침내 모두 부서지는 것처럼
사람의 목숨도 그러하리라.
제석천은 이 게송을 듣고, 덧없는 이치를 알아 죄와 복이
변하는 이치를 통달하고, 흥하고 쇠하는 근본을 깨닫게 되어
항상 열반의 도를 행하고, 불법의 수호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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