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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강물이 빨리 흘러

작성자도진|작성시간26.06.15|조회수6 목록 댓글 0

 

소치는 사람이 막대를 들고

목장에 가 소를 먹이듯이

늙음과 죽음도 역시

사람의 목숨을 기르며 몰고 간다.

 

큰 종족의 남자나 여자들

아무리 재물을 쌓고 모아도

망하지 않고, 죽지 않는 이 없었나니

그것은 천이요, 백이며, 하나가 아니다.

 

한 번 난 사람 밤이나 낮이나

제 목숨 스스로 깎으며 가나니

그 목숨 차츰차츰 줄어드는 것

마치 잦아드는 옹당물 같네.

 

강물이 빨리 흘러

다시 돌아오지 않듯이

사람의 목숨 역시

한 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다.

 

            _ 법구 비유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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