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시에 포스타(주재, Post)나 앵글에 다른 부재앵글이 하나 덧붙어서 볼트로 체결하는 경우에 보통 니마이[二枚](현장에선 “이(2)마이”라고 잘 못 말한다)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체결을 위한 볼트 구멍을 일컽기도 한다. 이런 경우 “니마이 구멍”이라 칭함.
산마이[三枚](이도 현장에선 “삼(3)마이”라고 한다)란 포스타나 앵글이 세겹으로 붙게되는 경우를 이른다.
특히나 “산마이 구멍”은 조립시 미리 근처의 볼트를 조여서 잘 맞춰 놓아야 볼트를 쉽게 끼울수 있는데,
바쁘거나 또는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은 제대로 구멍을 안 맞춰 놓아 욕을 먹기도 하고,
제작이 잘 못되거나해서 잘 안 맞는 경우에는 애를 먹고 억지로 끼우거나 포기하고 A/S로 처리하지요.
좀 다른 얘기지만,
요즘 한국방송의 2테레비에서 시작한 <프로듀사>란 드라마가 인기가 있을듯한데요.
2회 끝무렵에 나온 예고 방송에서 신디(아이유) 소속사 사장의 “쌈마이!!”하면서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보니 생각나서 몇 자 덧붙이면:
니마이메 二枚目란 애정물의 미남역, 연극 영화의 미남 배우, 미남자 등을 의미하고
산마이메 三枚目란 익살스러운 역 또는 그 배우, 익살꾼 등을 의미하는데 좀 안 좋은 의미로 쓴다합니다.
그러니까 신디를 뭔가 웃음꺼리로 만들려는 것에 대해 화내는 장면인듯 합니다만 오늘 밤에 3회를 보면 확실하겠지요.
(아 봤는데요. 신디 때문이 아니고 돈만 아는 변엔터의 변 사장을 백승찬(김수현)이 에둘러 까니까 이에 대해 화를 내는 장면이었네요.
하여간 <프로듀사> 재미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일본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서울방송 테레비의 <풍문으로 들었소>에 보면 한송법률사무소의 두 여자 사무원이 가끔 일본말로 대화하는데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문한 탓인지, 그래도 여지껏 이를 까는 인터넷 글은 못 보아서 좀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웬만하면 벌써 까여도 까여서 더 이상 이런 의미 모호한(애매한이 아니고요 ㅋ) 대사가 없어졌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