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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받아내는 도구를 '쓰레받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쓰레받기'가 맞는 표현이다. '쓰레받기' '쓰레받이'가 헷갈리는 이유는 '손톱깎이'에서와 같이 동사의 어간 뒤에 '-이'를 붙여 명사로 만드는 단어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손톱깎이·연필깎이·옷걸이·재떨이' 등에서와 같이 동사의 어간 뒤에 붙어 사물의 뜻을 더하고 명사를 만들어 준다. '깎다'의 어간 '깎'에 '-이'가 붙어 '(손톱)깎이'라는 명사가 되듯 도구를 나타내는 대부분의 단어에는 '-이'가 붙는다. 그러나 도구를 나타내는 단어에 '-이'만 붙는 것은 아니다. '줄넘기'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줄넘이'라 쓰지 않고 '-기'를 붙여 '줄넘기'라고 하는 것처럼 '쓰레받기' 역시 '-이'가 아닌 '-기'가 붙는 단어다. 참고로 '쓰레받기'는 [쓰레받끼]로 발음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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