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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6월 6일 산행일지

작성자강석태|작성시간26.06.06|조회수149 목록 댓글 0

     1983년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비행하던 대한항공 소속 보잉 747 여객기가 항로를 이탈해 소련 영공을 침범했다. 그 결과로 소련 공군 전투기(Su-15)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격추당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69명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참사가 있었다.

 

     대한항공 여객기 피격사건 이후에 1984년 레이건 대통령이 위성항법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을 민간 항공 및 전 세계에 개방하기로 했다. 미국이 매년 약 1조원의 막대한 관리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원래는 미국 국방부가 미사일 조준 등 군사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결정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 지도앱, 차량용 내비게이션, 배달 서비스, 교통카드 및 환승 시스템 등 일상 전반에서 미국의 GPS를 무상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고마운 일이다.

 

     현재 지구 2만 km 상공에는 24대의 GPS용 위성이 돌고 있다. 위성에는 수만 년에 1초의 오차만 발생하는 초정밀 원자시계가 탑재되어 있다. 정확한 위치 안내를 위해서는 위성의 시계와 지상의 시계가 일치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적용된다.

 

     오후3시에 청계산입구 느티나무에서 손학중회장을 만나서 옥녀봉 산행을 강석태 동지와 둘이서 하게 되었다. 기다려지는 주말 산행이다. 옥녀봉 정상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포도주 한잔씩을 나누며 갈증을 해소하였다. 옥녀봉 정상을 오르며 땀을 흘리니 쌓였던 피로가 모두 풀리는 것 같다. 하산하면서 장세강, 황규명, 이근왕 회장을 만나서 반갑게 기념 촬영을 남기고 저녁식사는 <한소반> 이라는 소문난 맛집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며 산행을 마무리 했다.

 

 

 

 

 

오늘의 명언

아름다운 시작보다 아름다운 끝을 선택하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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