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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6월 13일 산행일지

작성자강석태|작성시간26.06.13|조회수149 목록 댓글 0

     선관위는 인천과 전남 등 일부 지역의 사전투표 개표 결과에서 주요 후보들의 득표수가 여러 곳에서 동일하게 나타난 현상에 대해 "우연히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우연'이라는 개념을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흔히 우연이나 불확실성을 점쟁이의 영역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현대 과학 우연을 확률론과 통계학을 통해 분석하고 설명한다. 즉, 확률을 계산함으로써 막연한 우연을 보다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개념으로 바꾸어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적은 비용으로 큰 부를 얻고자 복권을 구입한다. 그러나 복권 당첨 확률은 극히 낮다.

 

     동전을 던져 앞면이나 뒷면이 나올 확률은 2분의 1이고, 벼락을 맞을 확률은 수십만 분의 1 수준이다. 반면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45개의 숫자 가운데 6개를 모두 맞춰야 하므로 약 814만 5,060분의 1에 불과하다. 매주 복권을 100장씩 사더라도 1,000년에서 2,000년에 한 번 당첨될 정도로 극히 희박한 확률이다.

 

     이처럼 어떤 현상이 우연인지 아닌지는 단순한 직감이나 추측이 아니라 확률과 통계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 따라서 선관위가 설명하는 '우연한 일치' 역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통계적 검증과 객관적 분석을 통해 설명될 필요가 있다.

 

     신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오늘, 우리 토요산악회가 부부 동반으로 청계산에 모였다. 동기생 11명과 부인 6명, 총 17명의 가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청계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단체 기념촬영으로 시작된 오늘 모임은 <목우촌> 식당으로 이어져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맛 좋은 목살과 생삼겹살을 곁들여 막걸리 잔을 부딪치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건배를 나누었다. 구수한 된장찌개와 시원한 콩국수로 각자 취향에 맞는 최고의 식사도 즐겼다.

 

     특히 오늘은 우리 산악회의 커다란 경사가 있었다. 올해 <Leaders' World> 5월호에 토요산악회 여철모 고문이 당당히 표지 모델로 추대되었다. "기술력 하나로 시장을 움직이다"라는 문구처럼, 기업가로서 그리고 모교를 위해 큰 발자취를 남긴 여 고문의 모습이 잡지 전면을 장식했다. 우리 토요의 영광이자 자랑이다. 여 회장께서 회원 모두에게 잡지를 한 권씩 선물해 주며 기쁨을 나누어 주었다. 귀한 선물을 준 여철모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축구, 선거, 주식 등 세상사는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오늘처럼, 앞으로도 우리 토요산악회가 오래도록 건강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임이 되기를 소망한다.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명언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나를 아는 사람은 명철하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것이고,

나를 이기는 사람은 강한 것이다.

– 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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