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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로 보는 사진

작성자김창수|작성시간26.06.06|조회수154 목록 댓글 2

*쉐다곤 파고다 / 김창수

 

싱구타라 언덕 위로 솟아오른 황금빛 신비! 

태양 아래서 번쩍이는 아름다운 경이로움!

지난한 세월과 염원이 빚어낸 저 거대한 위압감!

나는 숨을 멈추고 경건한 떨림으로 그 앞에 섰다.

 

황금의 돔은 인간의 역사(役事)로 이룩한 신을 위한 성소(聖所)인가?.

하늘을 찌르는 첨탑은 도솔천을 향한 인간의 기원인가?

저 황금의 파고다는 나를 향해 말한다.

이곳은 네가 아는 그 어떤 땅과 다른 곳이라고.

 

하늘에 흐르는 구름 따라 일렁이는 살결은 부처의 자애로운 몸짓.

노을빛 받아 더욱 휘황한 광휘는 사바세계에 내리는 부처의 은총,

어둠에도 꺼지지 않는 찬란함은 중생의 고통을 씻어내는 등불이리니

온몸을 휘감는 전율 속으로 나의 영혼이 송두리째 빨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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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반달/김정래 | 작성시간 26.06.06 찬란한 금빛과 그 웅장한 규모에서
    더 큰 감동과 신비감을 느낌니다
  • 작성자정다운 | 작성시간 26.06.08 탑과 구름이 신비롭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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