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등, 나라 망한다(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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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망한다" 그 말이 메아리가 되어 돌아와. 그땐 그게 전부였지, 세상을 뒤흔들던 칼날. 그런데 1500원을 넘어 1600을 향해가는 지금, 왜 그 입들은 다 닫힌 채 침묵만 지키는 걸까.
입만 열면 비판하던 그 뜨거웠던 패기, 이제는 싸늘한 현실 앞에 어디로 숨었나. "나라 망한다" 그 말이 저주가 된 걸까, 환율은 폭주하는데 대책은 보이질 않아. 통장은 말라가고, 물가는 머리 위로 치솟는데 과거의 예언자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나?
말 바꾸기 선수, 뻔뻔한 그 태도 하나로 오늘도 서민의 등골은 휘어가고 있네. 그때는 나라 망한다며 세상을 다 뒤집더니, 더 높은 벽에 부딪힌 지금은 왜 입을 닫아? 책임 없는 변명, 구차한 말의 향연들, 우리는 다 보고 있어, 너희들의 그 위선.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1600을 향해 가. 네가 뱉은 그 말이 네 발목을 잡는 소리. 결국 이 나라는 너희의 말대로 망해가고 있네. 가장 먼저 사라져야 할 건, 그 거짓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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