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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학습

[스크랩] 홍차의 산지<1> 천혜의 홍차 산지 다즐링(1)

작성자진눈깨비|작성시간13.07.14|조회수524 목록 댓글 3

홍차의 주요산지를 꼽아보면 중국의 복건 안휘 운남 사천 , 스리랑카 인도가 떠오릅니다. 그외에 인도네시아, 케냐등의 산지가 있지요..저는 홍차 산지를 크게 3가지로 나눠봅니다. 중국차는 제차법이 다른 지역과 다른 독특함이 있으며 히말라야 남사면의 북위 20~30도 지역의차 그리고 남위 10도~북위 10도의 지역의 차 이렇게 3가지로 말입니다.


중국차에 대해서는 이미 소개 드렸으니북회귀선 부근의 차산지로 다즐링과 아쌈을   적도 부근의 산지로 닐기리와 실론을 들어서 설명 드리고 4지역의 차의 최근경향을 간단하게설명 드리겠습니다.


(1) 다즐링



인도동북지역 웨스트 벵갈 지도 입니다. 이스트 벵갈은 없냐구요? 이스트 벵갈이 바로 방글라데시입니다. 웨스트 벵갈 가장 북쪽 콜카타로부터 약 600킬로 미터 올라가면 북위 28도 지역에 다즐링이라고 있습니다. 다즐링 가장 남부는 해발 약 50미터.. 서울보다 낮습니다.여기서부터 주욱 올라가서 다즐링 중간쯤의 크루 세옹읍은 1600미터 다즐링 시티는 2400미터에 이르릅니다.


이런 높은 지역에서 생산된 차만을 다즐링이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다즐링의 유래를 보면 영국이 1757년  플라시 전투(콜카타 서부)에서 프랑스와 벵갈 연합군을 무찌른 이후 급격히 벵갈지역에 세력을 침투하게 됩니다. 그 무렵 티벳과 네팔이 시킴(지도의 Darjeeling글자 부터 위의 다즐링 지역 포함)을 자꾸 괴롭히는 관계로 시킴은 영국과 손잡게 됩니다. 영국도 히말라야지역의 교두보로서 시킴과 우호적 관계를 맺습니다. 영국이 네팔과 티벳의 침공을 몇차례 막아주자.. 시킴은 남부의 쓸모없는 산악지대를 군기지겸 휴양지로 영국에 제공하게 됩니다.


이후 동인도회사 거점지인 콜카타에서 가까운 이유로 영국인들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게 됩니다. 콜카타 동인도회사 직원들의 여름 휴가지는 다즐링인셈이죠.


그 후 중국차를 우리도 키워보자는 영국인들은 복건성의 차나무와 제다설비등을 가지고 들어오게 됩니다. 그에 앞서 아쌈의 대엽종을 재배하는 시도를 하던중 다즐링을 제외한 지역에서 성공했기에 중국소엽종을 아쌈 오리샤(콜카타 서남쪽) 닐기리(남인도 데칸고원의 고산지대) 실론 지역에 심었지만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시도로 다즐링에 심게되는데요. 아쌈종과는 달리 중국소엽종은 오히려 이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재배가 됩니다.(현재는 소엽종을 이지역에서 재배 가능함 그당시 영국인들의 재배기술이 워낙 미개해서 실패한것입니다.)


이 당시 영국인들의 차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복건성의 고산지대와 비슷한 기후와 온도에 더 풍부한 안개와 더 큰 일교차로 인해 소엽종 재배에 있어서 천혜의 지역이 다즐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엽종 재배 실패경험에 비추어 시도를 미뤘던 것입니다.


1900년까지 급격히 재배면적이 늘어나게 되며 그뒤로도 꾸준히 생산량이 늘게되어 이런 다즐링은 한때 15,000톤 생산되기도 하였지만 현재 기상이변과 고급화의 영향으로 6~8천톤 가량 생산되고 있습니다.



다즐링의 특징은 일교차와 이에 따르는 안개를 들수 있습니다. 안개의 수분이 잎의 솜털로 흡수되어 광합성이 매우 활발하게 되어 풍부한 함유 물질이 생기게 되는데요. 밤에 기온이 급강하되면 양분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 제한이 되면서 잎에 많은 양분이 남게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재성분이 풍부한 찻잎이 자라게 되고 향기롭고 단맛이 풍부한 맛있는 차의 기초가 됩니다.


일교차가 적은 적도의 중 저고도의 다원은 그와 반대로 신맛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닐기리의 레모니 플레이버가 이런 일교차 때문입니다.


누와라엘리아와도 높은 고도이기에 다즐링과 비슷한 느낌이 들수 있습니다만 뚜렷하지 않은 계절차이와 지형적인 문제로 안개가 덜 발달하여 다즐링과 같은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편입니다.


어쨌든 향긋한 꽃이나 과일 향기와 단맛과 어울어진 상큼한 떫은맛을 가지고 있기에 다즐링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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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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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차나무 | 작성시간 13.07.15 진눈깨비님~^^ 자주 홍차 글-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질문: 찻잎의 "하얀 솜털"의 주성분과 솜털의 주된 기능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한동안 의문을 가졌었는데.. 이 기회에 한 번 질문 올려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진눈깨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15 솜털은 수분흡수등에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맛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저도 차를 대학교에서 배운게 아니라 다즐링의 직업학교에서 3달 배운게 다라 보다 잘 설명해드릴 지식이 안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차나무 | 작성시간 13.07.15 진눈깨비님~^^ 겸손하신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적당하지 못한 질문을 드린듯 해..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혹시 누군가... 답을 알고 계시는 다른 회원님께서 답글 달아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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