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문제와 케이크
한 수학 교사에게 쌍둥이 자녀가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는지
모두 수학을 잘했습니다.
아이들의 재능을 키우고 싶었던 어머니는
두 아이에게 경쟁심을 부추겼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두 아이에게
어려운 수학 문제와 함께 맛있어 보이는
조각 케이크를 주며 말했습니다.
"오늘 간식은 너희들이 좋아하는 케이크야.
하지만, 이 수학 문제를 먼저 푸는 사람에게만
이 케이크를 줄 거야."
두 아이는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큰아이가 먼저 풀었습니다.
어머니는 약속대로 큰아이에게만
케이크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울상이 된 동생과 케이크를 바라보던 큰아이는
케이크를 뚝 잘라 절반을 동생에게 주며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이 케이크를 내가 전부 가지면 +1이고
동생이 못 가지면 -1이에요.
그러면 결국 제로(0)가 되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이렇게 둘이 절반(0.5)씩 가지면
+1이 되는데 이러면 이득 아닌가요?"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크게 반성하며 두 자녀를 안아줬습니다.
제로섬 게임이란 게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의 점수를 전부 합산하면
제로(0)가 되는 게임입니다.
누군가가 얻는 만큼 반드시 누군가가 잃게 되고
모든 이득은 결국 다른 참가자로부터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눔에서는 제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나눔을 통해서는 오히려 행복의 크기를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베풂은 기술이다. 그러므로 연습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나누지 않는다면 당신이 가진 물질적,
정서적 소유물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 마크 샌번 –
++++++++++++++++++++++
차연구소는 카페지기가 휴무 상태입니다.
카페지기의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는 걸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300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지요.
이렇게 회원들이 찾아주는 건 다음 카페에서는 드문 일입니다.
방문해주고 있는 회원들이 올라오는 글을 읽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지만 글에 따라서 조회 수가 100이 넘기도 하고 댓글 다담에 참여하는 다우도 있습니다.
차연구소의 출발은 차 거래가 아니었습니다.
카페 이름처럼 차와 차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자리였고 성황을 이루었지요.
보이차는 혼자 마시면 슴슴한 차맛처럼 별 재미가 없지 않습니까?
차 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나 차에 관한 이야기를 다우들과 나누면 참 좋지요.
이제는 인원 수가 줄었지만 6천 명의 다우 중에 딱 네 분이 고정 멤버로 다담을 이어갑니다.
올해는 더 많은 다우들이 댓글 다담에 참여해 줄 것이라 소망해봅니다.
무 설 자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무설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6 베풂은 기술이다. 그러므로 연습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나누지 않는다면 당신이 가진 물질적,
정서적 소유물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제가 글을 쓰고 우리 다우님들과 댓글 다담을 나누는 이유를 이렇게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 매일 글로 만나고 다담을 나누지 않으면 섭섭하다는...ㅎㅎ
열심히 일하고 그 힘으로 부부가, 어른들과, 아이들과 나누는 일상이 소확행이지요.
차가 있어서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생기고
그 자리가 있어서 서로 마음을 읽고 가족의 우애가 깊어집니다.
피를 나눈 부모자식이라도 대화가 없으면 분란이 생기기도 하지요.
새해에도 차를 마시며 다담을 나누면서 우리의 정도 다독여서 더 좋은 인연을 이어가십시다. ^^ -
답댓글 작성자하늘바보 작성시간 26.01.06 무설자 2026년도 기대가 됩니다
또 어떤 차를 만나고
제 입이 어떤 변화가 올지 ㅎㅎ
잘 부탁드립니데이 -
답댓글 작성자무설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6 하늘바보 기대해도 좋을 나눔차 2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ㅎ
-
작성자백화정 작성시간 26.01.08 베풀고 나누고 배려하고~~
사랑의 실행이지 않을까요?
태어날때부터 무상으로 태어나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사랑을 받으며 살아오고 했으니
이제 당연히 사랑을 돌려 드려야 하지않을까? ㅎㅎㅎ
차 도 물건도 지금 가지고있는 모든것들을 너무 과하게 지니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작은소유로 검소하게 지내며
맛난 차 한잔 마실수있는 소확행으로 다가가며~~
내가지닌 틀별한 재능이 있다면 재능기부도 좋고
다른사람보다 조금더 가지고있다면 좀 덜가진이들과 나누고
여여하게 소소한행복을 유지하며 노년기를 보내는것에
다가가고있습니다
2026년엔 좀더 돌아볼곳이 어디인지 살피며
잘 살아보고싶습니다.
저희는 무설자님께서 주시는 차공부 나눔을 제 1번으로
특혜를 받아누리고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무설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6 글쵸. 그렇습니다. 그렇고 말고요. ㅎㅎ
나눌 수 있는 게 꼭 재물만 있는 게 아니지요.
마음도 나누고, 대화도 나누고, 손도 나누어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댓글로 나누는 소중한 일은 아마도 내 가정, 우리 이웃들께도 전해지게 될 것입니다.
올해도 늘 그랬듯이 다정다감한 다담을 나누면서 차가 있어서 누리는 소확행의 일상을 살아보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