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평에 두려워하지 말자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차이콥스키'의 불후의 명곡으로 알려진
'백조의 호수'를 작곡한 것은 1876년 그의 나이 36세 때였습니다.
'백조의 호수'는 마법사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가 됐다가 밤에는 다시 인간이 되는
오데트 공주와 사랑에 빠진 지그프리드 왕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 측으로부터
의뢰받아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만 해도 발레 음악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안무가의 주문에 따라
단순하며 춤추기 좋은 선율들을 만들어 연결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작곡가로 알려진 차이콥스키가
'백조의 호수' 음악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러시아에서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 뒤 진행된 공연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세련된 음악에 맞는 안무가 만들어지지 못한 탓입니다.
더욱이 수준 이하의 저질이라는 악평까지 들을 정도였습니다.
차이콥스키는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했지만,
신념을 무너뜨리진 않았습니다.
'현재의 악평에 두려워하지 말자.
악평은 언젠가는 찬사로 바뀔 테니까...'라는
말을 버릇처럼 되새겼고 결국 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찬사 받는 최고의 발레 명곡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 것입니다.
가진 것은 비워야 채우게 되고,
명성은 도전해야 쌓이는 것입니다.
누구도 가지 않는 곳에 가고
몇 번의 성공에 머물러있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긍정의 힘을 굳게 믿는 사람만이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계획한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신념은 단 하나,
'지금 그것을 하라!' 이것뿐이다.
– 윌리엄 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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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지만 우리 사회는 대화가 없는 게 보통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 간에 소통이 되지 않는 '불통(不通)'이 문제라고 뜻있는 분들이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지요.
더구나 AI의 등장으로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는, 대화의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않는 게 더 문제지요.
그러다 보니 일상에서 작은 의문도 AI에게 요청해서 즉답을 얻고 있으니 대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제가 20년째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카페에 글이 거의 없고, 글이 올라와도 읽거나 댓글이 거의 없습니다.
한국인의 특징이라고 하는 '정(情)'의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데도 걱정이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지요.
차 생활의 본질은 가까운 사람들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면서 정을 나누는 것이라 여깁니다.
그런데 차를 마시는 일상에 대해 얘기를 나누지 않고 가성비를 따져 차 구입에만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보이차 생활을 하는 분들은 충분히 많은 차를 이미 소장하고 있으면서 차 구입을 멈추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번 차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5g을 우려 마시면 한 달에 150g, 일 년에 5편이면 족합니다.
십 년이라 해도 50편이면 되는데 마시는 양의 몇 배를 구입하면 나중에 남은 차를 어떻게 차분하게 될까요?
지혜로운 차 생활, 슬기로운 차 생활은 차 구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게 아닐 것입니다.
슬기로운 보이차 생활은 아마도 무분별한 소유욕을 내려놓고 이 차가 필요한지 알아서 구입하는 것이겠지요.
더 많은 차를 가지는데 관심을 가지기보다 더 자주 가까운 사람들과 찻자리를 가져 대화를 나누면 어떨까요?
또 소통이 어려운 시대인 만큼 온라인 공간에서라도 이모티콘 대신 따뜻한 글과 댓글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추상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것보다 누구라도 매일 찻자리를 가지며 대화를 나누는 소학행을 누렸으면 합니다.
무 설 자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백화정 작성시간 26.06.16 아마도 대화가없어지는곳이 카페라든지 밴드라던지 단체톡방이라던지~
모두모두 대화가 없어지는건 사실이세요~~
아마도 모든이들의 손에 폰이 쥐어져서
그안에서 다 해결되다보니 점점 사람과의 소통은적어지는듯합니다
이제 사회적인 문제의 흐름인듯합니다
이제 서로 소통하며 지내는 문화는 줄어드는듯합니다
무설자님의 슬기로운 보이차생활은??
차를 마시고있는 모든 차인들이 염두에 두고
차생활을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차를 많이가지기보다? 내가 마시기좋은차를 구입하는것
가족이나 주변에 지인들과도 좋은소통의 시간이 되면 더 좋을듯합니다
또~ 좀 불편하더라도 따뜻한 인사나눌수있는 차생활 이라면
더없이 좋을듯합니다~~~
늘
마음을 다 하셔서 보이차 차생활을 글로 써주시는 무설자님이십니다
평온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무설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new
말이나 글을 주고 받을 사람이 없다는 건 참 애석한 일입니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부터 나홀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보이차는 다담을 나누며 마셔야 제맛인데 요즘 차연구소를 보면 마음이 허전해옵니다. ㅎ
백화정님의 차생활 다담은 글 올릴 때마다 기다리게 됩니다.
하늘바보님이 집안 일이 안정되어 댓글다담으로 만나길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