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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기초

숏&미들 -- 포스트플럽 플레이 전략

작성자fulpot|작성시간12.03.12|조회수963 목록 댓글 0

숏 스택 시리즈의 마지막 글에서는 포스트 플럽(플럽이 펼쳐진 이후) 플레이에 대해 알아 보자.

자신의 스타팅 핸드와 커뮤니티 카드의 관계에 따라 포스트플럽에서 더 많은 칩을 투자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원하는 카드가 등장해서 메이드가 되었다면 올인을 할 상황인지 생각해보자. 메이드가 되지 못했다면 그리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핸드의 종류

텍사스 홀덤의 규칙에 관한 글에서 스트레이트나 플러쉬같은 몇 가지 핸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숏 스택 전략에는 그 외에도 중요한 핸드들이 있다. 같은 페어라 해도 미들 페어, 톱 페어와 오버 페어의 세 종류로 나누어질 수 있다.

미들 페어(middle pair)

자신의 스타팅 핸드가 원 페어이고 커뮤니티의 카드 세 장 중 자신의 페어보다 강한 카드가 한 장뿐이며, 그 카드가 A가 아니라면 자신은 미들 페어를 갖고 있는 것이다. 

다음 예를 보자. 자신은 J 원 페어이고 플럽에 4, 8, K이 등장했다. 커뮤니티에서 J보다 높은 카드는 K 한 장 뿐이므로 자신은 미들 페어이다.

미들 페어

스타팅 핸드:   플럽:
톱 페어(TOP-PAIR)

커뮤니티의 가장 높은 카드와 자기 핸드에 있는 카드 한 장으로 만들어지는 원 페어를 톱 페어라고 한다.

다음 예제에서 자신은 A와 J을 갖고 있다. 따라서 커뮤니티의 가장 높은 카드가 A나 J이라면 자신은 항상 톱 페어가 된다. 

톱 페어

스타팅 핸드:   플럽:
오버 페어

커뮤니티 카드보다 높은 카드의 포켓 페어를 오버 페어라고 한다.

자신의 스타팅 핸드가 A 원 페어인데 플랍에 A보다 낮은 카드 세 장이 등장한다면 자신은 오버 페어이다.

오버 페어

스타팅 핸드:   플럽:
OESD

4, 5, 6, 7같은 연속된 네 장의 숫자로 이루어진 핸드를 OESD(open-ended straight draw)라고 한다.

OESD는 아래쪽이나 위쪽 중 한 장의 카드가 등장하면면 스트레이트가 된다. 숏 스택 전략에서는 OESD만이 플레이가 가능한 스트레이트 드로우이다. 4, 5, 7, 8 처럼 가운데 한 장이 빠진 스트레이트 드로우라면 플레이를 해서는 안 된다.

스타팅 핸드 두 장과 커뮤니티 카드 세 장을 사용하는 것과 스타팅 핸드 한 장과 커뮤니티 카드 네 장을 사용하는 것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 이것은 커뮤니티 카드가 존재한다는 텍사스 홀덤의 특징 때문이다.

OESD

스타팅 핸드:   플럽:
플러쉬 드로우

무늬가 같은 카드가 4장이면 플러쉬 드로우이다.

커뮤니티에 같은 무늬의 카드가 한장만 더 뜨면 자신은 플러쉬가 된다.

플러쉬 드로우

스타팅 핸드:   플럽:

핸드에 따른 플레이 방법

프리플럽에서 자신이 레이즈를 한 경우

프리플럽에서 레이즈를 했다면 포스트플럽 플레이는 간단하다. 이 경우 자신의 목적은 지금까지 살펴 본 핸드 중 하나를 가졌을 때 플럽에서 올 인을 하는 것이다. 플러쉬보다 좋은 핸드일 때도 마찬가지다.

플레이가 가능한 핸드:  미들 페어, 톱 페어, 오버 페어, OESD, 플러쉬 드로우, 플러쉬 드로우보다 강한 모든 핸드(투 페어, 셋;트립스 등)

플레이 방법:

  • 아무도 베팅이나 레이즈를 하지 않았다면 폿의 2/3 정도를 베팅한다.
  • 누군가 먼저 베팅을 하면 올인한다.
  • 자신이 베팅한 후에 누군가 레이즈를 하면 올 인한다.
  • 베팅이나 레이즈 액수가 자기 스택의 절반 이상이라면 곧바로 올 인한다.
  • 한 명 이상의 상대 플레이어가 자신의 베팅이나 레이즈에 콜만 한다면 턴에 올인한다.

플레이가 불가능한 핸드일 경우

플레이할 수 있는 핸드가 아니라면 더 이상 투자를 하지말고 폴드하자. 체크를 할 수 있을 경우에는 체크를 해서 공짜로 카드를 보자. 턴에서 카드가 발전한다면 플럽을 맞춘 경우와 같은 플레이를 하자.

플럽에서 메이드일 때의 플레이에는 두 가지 예외가 있다.

1: 어느 베팅 라운드가 시작할 때 폿이 자기 스택의 두 배 정도가 된다면 상대의 플레이나 자기 핸드에 관계없이 무조건 올 인한다.

2: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레이즈했고, 플럽을 본 상대 플레이어가 한 명 뿐이라면 플럽을 맞추지 못했더라도 폿의 2/3 정도를 베팅하자. 이 경우 자기 핸드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은 베팅을 통해 블러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가 한 명이고 그가 베팅이나 레이즈를 하지 않았을 때만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상대가 레이즈를 하면 폴드하자. 그가 콜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카드가 턴에 등장하지 않는 한 핸드를 포기하자. 턴에서 미들 페어나 톱 페어가 되면 올 인 하자.

프리플럽에서 자신이 레이즈를 하지 않은 경우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레이즈를 하지 않았다면 포스트플럽 플레이가 달라져야 한다. 자신이 빅 블라인드였고 아무도 프리플럽에서 레이즈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다. 

이런 경우 드로우는 플레이할 수 있는 핸드가 아니다. 따라서 OESD나 플러쉬 드로우라면 폴드해야 한다.

미들 페어 역시 폴드해야 한다. 자신의 키커(kicker: 스타팅 핸드 두 장 중 페어가 아닌 카드 한 장)가 J 이상인 탑 페어라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레이가 가능한 핸드: 톱 페어(키커 J 이상), 오버페어, 투 페어 이상의 모든 핸드(셋;트립스 핸드 등)

플레이 방법:

  • 아무도 베팅하지 않으면 폿의 2/3정도를 베팅한다.
  • 누군가 베팅을 하면 올인한다.
  • 자신이 베팅한 후 누군가 레이즈를 하면 올 인한다.
  • 베팅이나 레이즈 액수가 자기 스택의 절반 이상이라면 곧바로 올인한다.
  • 한 명 이상의 상대 플레이어가 자신의 베팅이나 레이즈에 콜만 한다면 턴에 올인한다.



 

예제

예제 1
프리플럽 - NL10 - 블라인드: 0.05/0.10 - 10 플레이어
자신은 얼리 포지션
  • 자신은 $0.40을 레이즈했고, 남은 스택은 $1.60이다.
  • 빅 블라인드가 콜을 했다.
플럽 - 살아 있는 플레이어: 2 - 폿: $0.85
  • 상대가 체크했다.
  • 자신은 $0.55를 베팅했다.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AK로 레이즈했고 한 명이 콜을 했다. 그리고 그는 플럽에서 체크를 했다. 자신이 원 페어 이상의 핸드가 되지는 못했지만 상대가 약한 플레이를 했다. 1:1에서 상대가 약한 모습을 보였으므로 자신의 베팅에 그가 폴드할 확률이 높다.

베팅크기는 항상 폿의 2/3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금액이 정확히 딱 맞을 필요는 없다. 이 예제에서 자신이 $0.55 대신 $0.50이나 $0.60을 베팅했더라도 실수라고 할 수는 없다. 자신이 베팅을 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대가 콜을 한다면 자신은 더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지 말고 핸드를 포기해야 한다. 턴이나 리버에 자신이 원하는 카드가 떠서 핸드가 발전했을 때만이 예외이다. 

예제 2
프리플럽 - NL10 - 블라인드: 0.05/0.10 - 10 플레이어
자신은 얼리 포지션
  • 자신은 $0.40을 레이즈했고 남은 스택은 $1.60이다.
  • 빅 블라인드가 콜을 했다.
플럽 - 살아 있는 플레이어: 2 - 폿: $0.85
  • 상대가 $0.20을 베팅했다.
  • 자신은 올 인 레이즈를 했다.

이번에도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AK로 레이즈를 했고 빅 블라인드가 콜을 했다. 이번에는 그가 플럽에서 베팅을 했지만 자기 핸드는 톱 페어라는 강한 핸드다. 

전략대로 플레이하자. 자신이 플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핸드를 가지고 있는데 상대 플레이어가 먼저 베팅을 했다면 자신은 올 인을 해야 한다.

예제 3
프리플럽 - NL10 - 블라인드: 0.05/0.10 - 10 플레이어
자신은 얼리 포지션
  • 자신은 $0.40을 레이즈했고 남은 스택은 $1.50이다.
  • 미들 포지션의 플레이어 1명이 콜을 했다.
  • 빅 블라인드도 콜을 했다.
플럽 - 살아 있는 플레이어: 3 - 폿: $1.25
  • 빅 블라인드가 체크를 했다.
  • 자신도 체크를 했다.
  • 미들 포지션의 플레이어도 체크를 했다.
턴 - 살아 있는 플레이어: 3 - 폿: $1.25
  • 빅 블라인드가 $0.40을 레이즈했다.
  • 자신이 올 인을 했다.

카드도 같고 상황도 비슷하다.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AK로 레이즈를 했다. 플럽이 빗나갔는데 상대 플레이어가 두 명이다. 따라서 블러핑을 시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턴 카드를 공짜로 보기를 바라면서 체크를 했다.

미들 포지션의 플레이어가 체크를 해서 턴 카드를 공짜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은 턴에서 톱 페어가 되었다. 기회가 왔으니 올 인을 하자.

예제 4
프리플럽 - NL10 - 블라인드: 0.05/0.10 - 10 플레이어
자신은 빅 블라인드
  • 미들 포지션의 플레이어 2명이 콜을 했다.
  • 자신은 체크를 했다.
플럽 - 살아 있는 플레이어: 3 - 폿: $0.35
  • 자신은 체크를 했다.
  • 상대 플레이어 1명이 베팅을 했고, 다른 플레이어는 폴드했다.
  • 자신도 폴드했다.

이런 경우에 많은 플레이어가 실수를 한다. 자신이 빅 블라인드인데 아무도 프리플럽에서 레이즈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짜로 플럽을 볼 수 있었다.

자신은 톱 페어가 되었다. 좋은 핸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략에 따르면 이런 경우 키커가 J 이상인 톱 페어만 플레이할 수 있다. 자신의 키커는 7이고 이것은 그리 강하지 않다. 이 핸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체크를 하고 상대가 베팅을 하면 폴드하자. 이것이 옳은 플레이다.

예제 5
프리플럽 - NL10 - 블라인드: 0.05/0.10 - 10 플레이어
자신은 레이트 포지션
  • 자신은 $0.40을 레이즈했고 남은 스택은 $1.40이다.
  • 스몰 블라인드와 빅 블라인드가 모두 콜을 했다.
플럽 - 살아 있는 플레이어: 3 - 폿: $1.20
  • 스몰 블라인드와 빅 블라인드가 모두 체크를 했다.
  • 자신이 올인을 했다.

이번에는 자신이 미들 페어다.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Q 원 페어로 레이즈를 했는데 플럽에 오버카드(overcard: 더 높은 카드)인 K이 떴다. 이 경우 상대가 K을 가졌다면 자신은 그의 톱 페어(K 원 페어)에 지고 있다.

그러나 보드의 오버카드가 A가 아니므로 계속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 예제에서 자신은 그냥 베팅만 하지 않고, 올 인을 했다. 베팅이나 레이즈 액수가 자기 스택의 절반 이상이라면 곧바로 올 인을 해야 한다는 규칙을 생각해보자.

보통 베팅 크기는 폿의 2/3이고 이 경우에는 $0.80이다. 그리고 자신의 남은 스택은 $1.40이고 그 절반은 $0.70이다. $0.80은 분명 자기 스택의 절반 이상이다. 따라서 올 인을 해야 한다.

요 약

지금까지 배운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레이즈를 했다면 미들 페어, 톱 페어, 오버 페어, OESD, 플러쉬 드로우와 그 이상의 모든 핸드로 플레이를 한다.
  •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레이즈를 하지 않았다면 키커 J 이상의 톱 페어, 오버 페어와 그 이상의 모든 핸드로 플레이를 한다. OESD나 플러쉬 드로우로는 플레이할 수 없다.
  • 보드에 A가 뜬다면 미들 페어는 의미가 없다.
  • 자신이 프리플럽에서 레이즈를 했고 플랍을 본 상대 플레이어가 한 명뿐일 때만 블러핑을 시도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이 숏 스택 전략의 모든 것이다. 이 전략은 아마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홀덤 전략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이 원칙들을 지키는 것이다. 이 전략은 매우 정교한 수학적인 계산을 통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함부로 원칙을 변화시켜서는 안 된다.

숏 스택 전략에 익숙해졌다면 플레이를 시작해보자. 다음 파일을 다운받아서 스타팅 핸드 차트를 프린트하고, 실전에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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