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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글

실수가 잦으면 사고가 된다.

작성자피터|작성시간19.04.23|조회수127 목록 댓글 2

작음은 곧 잘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작고 초라함은 언제나 가십거리가 되기 쉽기 때문에 더더욱  비애를 느끼기

마련이다.  그래도 극복해야 하는 현실이기에 고민이 되고 불안스럽기도 하다.

한 번 약속한 것은 잘 지켜야 하는데 작은 자는 쉽게 도전하기가 여의치 않아 중간에

포기하거나 실수를 하게 된다.


실수란 누구에게나 있다. 실수없는 사람은 없다. 살다보면 그저 실수가 밥먹듯한다.

하지만 실수가 잦아지고 실수를 가볍게 여기면 그 실수는 큰 사고를 일으킨다.

실수란 한 인간에게 "예고 豫告, notice"다.  예고란 긍정적인 것이고 준비하라는

통지다. 그런 예고를 무시하면 소위 penalty. 처벌이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실수가

사고가 되면 죄가 된다. 따라서 예고를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잘 사는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들이나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문화적 삶을 살지 못하는 지구촌의

이웃들을 보면 대부분 실수가 많다. 심지어 남의 것을 도둑질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고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양심의 가책이나 미안한 생각을 하지 않는듯 하다.

이 시대의 작은 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하지만  아무리 배우지 못하고 가난하게 산다고

하더라도 무모한 행동으로 사람사회를 어지럽히는 것은 형벌이 기다린다. 그 형벌은

당장이 아니더라도 그 후손들에게 반드시 전가된다. 세상의 어느 것도 그냥 넘어가는

법은 없다. 누군가가 희생을 치뤄야만 그 저주가 끊어진다. 인간도 죄값을 갚을

길이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죄용서를 받고 자유함을

가진 것이 아닌가!


우리 교회가 작은 교회라서 가끔 실수할 때가 있다. 우리 편에서 보면 실수가 아니라

할지 모르지만 남이 보면 실수가 된다. 건물문제나 시설문제를 거론하다보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상대방을 섭섭하게 할 수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나쁜 감정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이것은 어쩔수 없는 작은 교회의 현실이다. 어떤

교회는 작아서 손해가 많다. 작아서 쉽게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못하고 미루고 미루다

아예 아무것도 못하는 케이스가 많다. 우리 교회도 시설의 부족함으로 동분서주하지만

맘대로 쉽게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좀더 생각하고 기도하고 의논하여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좋겠다. 먼저, 목회자인 내가 모든 사안에 좀 더

깊이 깊이 고려하고 생각하고 토론하여 교회가 안팎으로 긍정의 평가와 소문이

나도록 해야겠다.


교회의 시설이 부족하다고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있는 바를 최선을 다해 짜임새 있게

사용해야겠다. 교우들 모두가 중지를 모으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서로 불편해도

이해하고 협력하고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시설이 비좁고 시설 사용하는 용도가

생각하는 만큼 만족하지 못하여 자유롭게 활동이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이라 생각한다. 시설의 작음이 부정적이 되어서도 안되고

작은 것이 핑계가 되어서도 안되며 작다고 소심해지거나 작다고 섬김이나 충성까지

작아서는 안되겠다.


11주년을 맞이하면서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여기는 지헤가 필요하다.  교우들도 모든

일을 지각있게 그리고 이치에 맞게 교회를 섬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모든 이에게

덕을 세우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특히 교회안에서 서로를 높여주고 격려하고 사랑깊은

섬김이 있도록 힘씀이 좋겠다. 나라도 어렵고 시류도 복잡하다. 그리고 지구촌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편치 않다. 불편을 감수하고 견디며 이 어려운 시기를 실수하지 않고

끝까지 경주하는 승리자가 되기를 기원한다.

 

11주년은 이웃에 덕을 세우고 교우간에 서로 사랑하며 세워주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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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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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권영훈 | 작성시간 19.04.23 하나님이 다스리는 교회되길 기도합니다!
    아버지께서 저희 서울모자이크교회를 친히 간섭하시어 저희가 갈 바를 알려 주옵소서.

    성도가 먼저 나서서 교회의 필요한 것과 부족한 것에 대해 성심을 다해 찾고 애써야 하는데 그들중 한사람으로서 참 부끄럽고 게으른 종의 모습을 또다시 발견하여 주앞에 민망하여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매 430년 종살이에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내신 주님을 바라보며 이 교회에도 주님의 때가 이르고 주님의 뜻이 행하여 지기를 간구합니다. 주께서 쓰시는 주의 도구들이 이 교회로 더욱 모여들고 모두가 주신 사명 감당케 하소서.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피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23 ,"한송이 국화꼿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그렇게 그렇게) 소쩍새는 울었나보다."

    가을쯤 아니 조금 시간이 걸려도 조금 더 울고 매달리고 떼를 쓰고 강청하는 기도로
    꽃을 피워내는 인고의 시간을 기꺼이 받아 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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