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 동안 즐긴 나만의 4월 눈꽃 축제
4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2013년 4월 9일부터 11일 새벽까지
계속 눈이 내렸습니다.
비록 많은 눈은 아니지만
매년 4월에 눈이 내려
9일에는 오다 말겠지 했는데...
10일 오후에 내린 눈은
온산을 하얗게 물들이더니
11일 새벽에 또 많은 눈이 내려
5cm 이상 눈이 쌓였네요
2013. 4. 11(목)
나만의
4월의 눈꽃 축제
새벽에
인적 드문 산길을 따라
눈꽃을 보러 떠납니다
길가에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럽지만
조심 조심
차를 몰아 고갯길을 오르고 내리며
눈 세상에 푹 빠져 봅니다.
화천군 거례리 부다리 터널 입구에서
화천군 삼화리 사이에 있는 군도 3 호선을 따라
누구도 지나지 않은 길을 따라 가 봅니다.
봄을 준비하던 마을에는 다시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밭에는 감자도 심고 새싹이 나오기 시작 했는데
이렇게 눈이 내리고 하얀 세상이 되었습니다.
푸른 소나무에도
하얀 눈이 내려 않고 나무
가지마다 하얀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 만이 지나온 길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나 만의 발자욱을 남기며 천천히 차를 타고 지나 갑니다.
나의
흔적을 남기며
사진도 찍고
한참을 감상도 하고
나만의 4월 눈꽃 축제를 즐깁니다
약간 미끄럽지만
그래도 하얀 세상속으로
이끌리듯 더 깊은 곳으로 들어 갑니다.
푸르러 가던 4월이 밤새 하얀 물감을 뿌려 놓은듯 합니다.
눈이 내리며
기온이 더욱 내려가 나무가지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눈꽃으로 피어나고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다가 옵니다.
1시간 30분 즐긴
나만의
눈꽃축제
함께 즐겨 보실래요
1시간 30분 동안 즐긴
나만의
4월의 눈꽃축제
오늘도 날씨가 영하로 출발을 합니다.
높은산에는 아직도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들판에는 파란 새싹이 다시 돋아나고
생강나무와 개나리는 노란 물감을 들판에 뿌려 놓고
양지바른 길가에는 진달래가 수줍은듯 연분홍을 꽃을 피웁니다.
화천의 봄은
그래도 개울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우리 곁에 다가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