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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항/숙이네식당] 찾는 손님 쫓아내는, 별나지만 푸짐한 밥집...

작성자식탐이|작성시간11.12.19|조회수336 목록 댓글 1

식습관을 바꾼다는건 참 힘듭니다.. 평소에 즐겨 먹던 음식대신.. 새로운 음식에 대해 적응해야 하고..

또 그 음식이 내 몸에 맞는지 관찰해야 하고.. 참.. 힘든 일인거 같습니다.

 

요즘.. 건강에 대한 생각을 좀 하게 되면서 부터... 조금씩.. 식생활에 변화를 줘보려고 노력중이죠..

그 첫번째로... 햄버거와 피자같은.. 정크 푸드를 줄였습니다...줄인다기 보단 아예 끊으려 애쓰고 있는 중인데..

아직까진.. 큰 유혹없이.. 잘 견뎌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변화를 주려는게 바로.. 육식을 벗어난.. 식생활입니다.. 평소엔 육류들을 많이 먹진 않지만,

한번 먹었다 하면... 자리를 떠날줄 모르는... 애호가라... 조금의 변화가 필요 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식습관 변화를 위한 테스트도 해볼겸... 

동내식당이지만,나름의 많은 단골을을 확보하고 있는.. 숙이네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이집은 몇번 찾은 기억이 있는지라... 오늘은 어떤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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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동내식당치곤... 아주 인기가 많은 숙이네 식당입니다.

주로 정식위주로 나오는데.. 점심시간이 되면... 손님들로... 바글바글거릴 정도로... 붐비는 곳이죠.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지만, 술안주가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손님이 정식을 주문합니다.

가격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5천원이였는데.. . 지금은 7천원으로 올랐네요.. 물가가 오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겠죠?

 

 

 

 

 

정식을 주문하면 바로 찬들이 나오는데요.. 주로 나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쌈싸먹는 케일과 절임배추가 정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죠.

 

 

 

 

 

짭조름한 가자미 조림도 오늘따라 맛나게 보입니다.

 

 

 

 

 

두부와 도루묵 조림도.. 같이 나오는데요..

정식치고는 반찬이 엄청나게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뚝배기에 담겨 나온, 시래기 찌개(?)와 고등어 조림입니다... 뭐 이 둘의 맛은 굳이 설명 안 해도 아시겠지만.. 

살이 통통한 고등어와 푹 익은 무를 먹는 맛과 끓는 시래기 찌개에서 건져 먹는 시래기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숙이네 정식에 올라오는 찬의 수가 많이 있었지만 일당백의 효과를 본 찬을 꼽으라면.. 당연 "명이나물 김치"를 들겠습니다.

명이나물 장아찌는 많이 먹어 봤지만.. 파김치 스타일로 만든건 첨 맛을 봤는데요... 진한 마늘향이 나면서.. 입에 짝짝 붙는게 기가 막힙니다.

 

 

 

 

 

밥은 백미가 아닌.. 흑미를 섞어서 만들었는데.. 집에서 먹는 밥과 똑같아.. 친근하기까지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주는데... 가장 먼저 먹어준 찬이.. 바로.. 명이나물 김치였습니다..

위에서의 표현대로.. 따뜻한 밥위에 명이나물 김치를 올려 먹는 맛이란.. 리필만 3번 했다면.. 알만 하시겠죠?

그리고, 가자미 조림의 간도 적당해 밥과 함께 먹어주기엔...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숙이네 식당의 정식을 맛나게 먹는 방법은 바로,, 쌈에 싸먹는 맛이죠..

케일과 절임 배추를 이용해 각종 찬들을 올려 한입 가득히 먹어주면..행복감이 넘치죠..

 

비단 쌈을 싸먹지 않아도... 시래기와 고등어 찌개.. 그리고 명이나물 김치 하나만 있어도..

결코 아쉽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해 봅니다.

 

단, 단점이라면.. 예전엔 그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최근엔 2명이 식사하러 오면.. 자리를 내어주지 않더군요.

손님이 들어 오면 몇명이냐고.. 물어 보는데.. 2명이라고 하면.. 밥안준다고 다음에 오라고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2명 이상 밥을 준다는 말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이집의 밥이 맛있어 찾아 오는 손님들을.. 단지.. 2명이 왔다한들..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는게.... 쩝.

 

점심시간에 항상.. 손님이 붐비는 곳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찾아온 손님에게 2명이니 3명이니... 따지면서.. 장사를 한다는게... 좋아 보이진 않네요.

차라리.. 점심시간은 몇명 이하는 식사를 할 수 없다는 안내문을 밖에 걸어 놓는다면.. 손님들이 뻘쭘하진 않겠죠..

 

숙이네에서 먹는 음식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을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배려는 좀 개선을 해야 겠습니다.

한자오던 몇명이 찾아오던.. 숙이네의 밥맛에 이끌려 찾아오는 손님들이란걸 생각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맛       :  ●●◐○○  마치 집에서 먹는듯한 푸짐한 상차림 하나만은 칭찬해 주고 싶네요 

청결함  :  ●●◐○○  밥을 먹는 테이블은 청결한 편이지만, 화장실로 가는 통로는 좀 개선이 필요할듯 

가격     :  ●●◐○○  7천원에.. 이정도 푸짐한 밥상을 받는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듯

친절함  :  ●●○○○  밥먹으로 2명이 간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걸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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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사자왕 | 작성시간 11.12.20 가자미조림과 콩밥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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