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몹시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 부터 올립니다.
지금 막 허기진 배를 라면에 만두 몇 개를 썪어서
국물까지 마시고나서 글을 올립니다.
마석이라는 곳에 처음으로 갔었습니다.
새벽 2시경 마석 사거리 편의점으로 걸어가면서
오늘은 콜 수도 없으니 저 혼자라는 생각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장님은 대리기사라는 것을 아시고
반가히 맞아주셨습니다.
배가 고파서 컵라면을 먹으려는데
기사님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반가웠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어쩌면 서울까지 함께 갈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또 한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역시 대리기사님들은 항상
어디에든 계십니다. 저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얼마나 많으신 분들이 같은 일을 하시는지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첫 차를 타고 나오면서 다른 곳에서 계셨던 분들이 합류하면서
5~6명이나 되었습니다.
같은 좌석에 않게 된 분이 3년 쯤 되셨다면서
오늘도 많은 도움말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만나는 분들마다 너무 고맙게 배려해 주시기에
날마다 기다려지는 시간들이 되어 갑니다.
고객분들도 격려를 잘 해주시고
인상이 참 선하다고 하시는 말씀에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겠지 하면서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지금 껏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처럼 많은 칭찬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수 개월 동안 누워지내다 이제 겨우 회복이 되어서
시작한 일이지만
하루 하루 만나는 고객님들이나
모든 기사님들이 이제 제게는
기다려지는 시간들이 되어 갑니다.
많은 조언들을 해 주신 기사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 대리운전을 가르쳐 주신
부천 상동의 박 사장님과
멋진 PDA를 갖게 해준 신길동의 이 사장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하루 하루를
조언해 주시고 가르쳐 주신 기사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건실한 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든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잘 귀가 하셔서 편하게 쉬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