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다음 상황에서 과연 기사님이 착각을 한 걸까요?
콜마너에서 10시 쯤 서초구청-답십리 오더를 잡고 10분후 도착. 손님께 전화 걸었다.
손님왈 "짐 기사와서 핸들잡고있는 데"
나 "(이런 젠장 길빵이닷!!!)손님 기사 좀 바꿔주세요"
나 "어디기사에요? 제가 모실 손님인데요"
기사 "(목소리 우렁차고 당당하게) 길빵도 가로채기도 아니고 정당하게 오다받고 왔으니 상황실에 확인해 봐요. 투콜이나 잘못 올린 것일 수도 있으니.
나 "아니 제가 직접 손님과 통화하고 왔는데 무슨 소리하십니까? 당신과 통화한 손님 맞아요? 도대체 어디 소속기사예요?"
기사 "(여전히 우렁차고 당당하게) ****소속 기산데 상황실에 확인 해보세요"
혹시나 오다를 잘 못올렸나 하고 상황실에 전화했다. 상황실에선 내가 잡은 오다만 있고 투콜이라던가 오다가 겹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시 손님에게 전화.
나 "손님 기사 좀 바꿔주세요"
기사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아이고 제가 착각을 했네요. 제 손님인 줄 알고..어떡하실래요? 제가 갈까요? 오다수행하실래요?
나 "(아니 이 자식이, 어떻하긴 뭘 어떡해!) 당연히 제가 운행해야죠.
기사 " 아직 출발 않고 있으니 **로 오세요"
손님 차에 가니 머쓱해 하며 차에서 내린다. "미안합니다. 제가 착각했네요"
나 "기사님 몇번 기사예요?"
기사 "425번이요"
난 더이상 말없이 운행을 하였다. 그 자리에서 따지고 싶었지만 손님도 황당해 하고(기사들 끼리의 분쟁이 창피한 모습이기에) 시간도 15분이나 지난 뒤였기에
다행히 출발않고 있었던 이유는 손님께서 미심쩍어 보험증권번호를 적어달라고 해 기사가 상황실에 전화하여 확인하면서 시간이 지체되고 있었던 거였다.
운행 종료후 ****업체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425번 기사있냐구, 10시에서 10분사이 서초구청이나 양재역 출발 오나 잡았던 기록있냐구 물었다.
상황실의 말이 10시 쯤 양재역-고속터미날 있었는데 캔슬됐다고 한다.
손님 말로는 좀전의 기사가 '대리부르셨어요?' 하길래 타라고 했다고 한다.
과연 그 기사 분이 착각한 걸까요? 보통 출발지에서 손님에게 전화하여 차량을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손님을 모시지 않나요?
그런 확인도 없이 서초구청앞과 같은 대로변에서, 그것도 밤 10시 차량이 바삐 움직이는 곳에서 자기 손님차량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까요?
같은 플그램 쓰면서 자기가 놓친 오다를 보았기에 가능한 것은 아니었나하고 의심해 봅니다.
제 의심이 틀렸기를 바라면서, 만일 그렇다면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정말 다리 힘빠져요.. 언제가 자신도 당할 일이란 걸 뻔히 알면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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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친절기사 작성시간 06.08.31 손님도 계셨지만 그런넘 ㅍ대기를 초야지요 그렇게 확인만 하시고 가면 그샥끄 다음에도 그렇게 해요 핸폰 확인해서 배차장 에게 알려주시지요 마무리가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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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난천사라구 작성시간 06.08.31 어제 일 많았나요? 콜이 별로 안뜨길래 걍 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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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골든벨 작성시간 06.08.31 저두..어제 시흥방산동-광명 잡았는데..가보니 방산동-부천 잡은기사가 이미 광명으로 떠나고 없더라고요.. 까페에서 늘 말하는 양심없는 양아기사...실감햇네요..전화 해보니 않받고..메세지로 그렇게 살지말어~ 이렇게만 말 하고 말았지만..기분 영~아니던데..초롱님도 마니 속상했겠네요....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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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염미미 작성시간 06.08.31 그런기사는 핸폰으로 사진찍어서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