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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슬을 맞으며

대리기사라는 직업....

작성자m-flo|작성시간09.07.22|조회수474 목록 댓글 3

내가 첨 대리계에 입문할때  기사들중 가장

막내였는데 나와 동갑인 놈들이 세놈있었다.

나만 빼고 ...어린놈들이 서른도 안된 나이에 죄다 신용불량자였다.

그외에

우리팀에 열명가량  있었는데

신용불량자는 없었고(우리팀에서는)

자기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체육대회때 가족들 데려온거 보니깐 어엿한 사회인의 일원이라 할만한 사람들도 몇 있었다.

그야말로 인생막장이 대다수일줄 알았지만

우리팀 10명중에 그래도 반 이상은 차도 있고 집도 있고

신용불량도 아니고 뭐 그랬다...

그때 TR쓰면서 출근보고 하고 순서대로 콜 나가는 시스템이였는데

하여간 정장도 입어야 했고 6시까지 출근도 해야했고

제일 짜증나는거는 이틀에 한번씩 입금하러 사무실에 들어가야했고

뭐 그랬다...

근데...하여간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에 그렇게 인생막장이나

인간성이 드럽다거나 그런사람들은 없었고

다들 괜찮은 사람들이였다...인정들도 있었고...

근데 요즘 대리기사들 길에서 만나면 정말 인생막장이라는 생각들게 하는 사람들 너무 많다.

어제도 웬 거지같은 기사...정장까지는 아니라도 거지꼴로 해다니는거는 좀...

젠장...반바지에 카라없는 티인데 복장도 그렇지만 거의 노숙자나 다름없어 보였다.

서글프다...저런 사람들과 같은 부류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것이...

글고 몇일전에 어느 기사...

대리기사 6만원이라도 벌어가는거에 감사해야한단다..

노가다일자리 없는거에 비하면 감지덕지라고....

그래서 얘기했다....이게 노가다보다 더 못한 직업인데 최소한 벌이는 그 이상이 되야하지않냐고...

대리기사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고

평생 이 일을 직업으로 삼아서는 더더욱 안된다만은

기사들 스스로 쪽팔리게 만드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부터가 손님들 양아치보다 대리기사 양아치를 더 많이 겪었으니

어제도 셔틀비 2000원 안내고 슬쩍내리는 놈부터 시작해서

동냥하는 노숙자마냥 길에 쭈그리고 앉자서 지져대는 기사들 하며

택시비 몇 천원아낄려고 양아치짓하는 기사들하며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만나긴 하지만 경험상 양아치들이 훨 많다.

손님한테는 개굽신 거리면서 같은 기사한테 인사도 제대로 않하는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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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ool7886 | 작성시간 09.07.23 저 오늘 종로5가에서 쭈그리고 앉아 지졌는데요. 식당 앞에 묶여있는 개하고도 놀고요. 그럼 저 양아치 인가요?
  • 작성자찐빵과만두 | 작성시간 09.07.23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적어도 자부심은 아니지만 인격은 도ㅐ어 있어야 합니다.우리 스스로 가치를 깍아 내리는 농촌 스러운 행동은 하지않았슴좋겠슴당 *^^*
  • 작성자중산층 | 작성시간 09.07.23 대리기사는 직업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그냥 인생막장 인간들이 게으름피며 노는곳 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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